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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초역세권에 초고층 주상복합 … 서대구권 새 랜드마크 예약

중앙일보 2019.01.08 00:02 6면 지면보기
대구 감삼동 일대 
지방 부동산이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의외로 수요와 공급이 활발한 지역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대구다. 최근 대구 지역에 탁월한 교통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주상복합이 연이어 들어서고 있다. 이달엔 대구의 신흥 주거지로 꼽히는 달서구에 신세계건설이 내놓는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 ‘빌리브 스카이’가 분양을 시작한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만큼 지역 주민의 기대도 크다.
 
주상복합은 대부분 초역세권에 위치하는 만큼 그 지역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기도 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합정역과 연결된 ‘메세나폴리스’와 부산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 부근에 있는 ‘트럼프월드센텀’이 대표적이다. 대구에선 이달 분양을 시작하는 신세계건설의 주상복합 단지 ‘빌리브 스카이’가 서대구권의 랜드마크를 노리고 있다. 빌리브 스카이는 신세계건설이 지난해 초 론칭한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빌리브(VILLIV)’에 속한 상품 중 하나다.
 
프리미엄 주거시설 ‘빌리브 스카이’
빌리브 스카이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8층의 높이로 지어졌다. 아파트는 504가구, 오피스텔은 48실로 구성되며 모든 세대는 지역 내에서 수요가 많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219㎡,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햇빛이 잘 들도록 하고 천장은 기존 아파트보다 30㎝ 높인 2.6m로 실내에서도 넓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규모 9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를 적용했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에 맞게 꾸민 단지 내 특화 시설도 돋보인다. 독립된 샤워 공간과 여성용 노천 히노키탕이 있는 사우나 시설을 구비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빌리브 스카이 인근은 개발 호재가 풍부해 미래 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다음달 착공에 들어간다. KTX와 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복합역사가 조성된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완공되면 달서구·서구·달성군 등에 거주하는 주민의 접근성이 높아져 역세권이 활성화돼 지역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서대구권은 용산지구·장기지구·성당뉴타운 같은 대규모 주거타운이 건설 중이어서 향후 대구의 신흥 주거지로 꼽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빌리브 스카이 주변은 각종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달구벌대로와 죽전네거리가 교차하는 곳에 있어 인근의 성서IC~중부내륙고속지선을 통해 시내·외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인근 개발 호재 많아 미래가치 기대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도 가깝고 감삼초등학교와 죽전중·서남중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생활하기 편리하다. 이외에도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서대구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와도 가깝다. 부동산 규제로부터도 자유로운 편이다. 대구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입주 시까지 전매 제한이 있지만 달서구에 위치한 빌리브 스카이는 전매 제한 기간이 6개월이다.
 
신세계건설이 내놓는 단지인 만큼 상품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신세계건설은 그동안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스타필드 하남 등 국내의 랜드마크로 여겨지는 건물을 시공해왔다. 대구와의 인연도 깊다. 2016년 동양 최대 백화점인 ‘신세계 대구점’을 성공적으로 입점시켰고 국내 최초의 교통·상업이 결합된 민자사업인 동대구복합환승센터의 공사도 진행했다.
 
빌리브 스카이의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2년 8월부터 시작된다. 올가을 빌리브 스카이Ⅱ(대구 삼덕동 일대)도 준비 중이다.
 
인터뷰 빌리브 스카이 시행하는 신철승 와이즈 앰앤씨 그룹 회장 
 
“사회공헌 앞장서는 종합부동산 기업 만들 것” 
 
‘와이즈 앰앤씨’는 빌리브 스카이를 신세계건설과 함께 분양하는 종합부동산 기업으로 2014년 신철승(사진) 회장이 설립했다. 신 회장은 짧은 경력이지만 굵직한 사업들로 부동산 업계에서 주목받는 인물로 꼽힌다. 신 회장에게 기업 철학과 성공 비결에 대해 들었다.
 
짧은 경력에 비해 분양 성과가 좋다.
“두 차례 사업 실패 후 2006년 우연한 기회로 부동산 시행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4년 처음으로 분양한 서울의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서울숲A타워’가 대박 났다. 이후 탄력을 받아 서울 대림동 G밸리 소홈과 가산동 와이즈타워 등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이런 성과로 신세계건설과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었다.”
 
성공 노하우는.
“일할 땐 독사로 변한다. 밤을 새우다시피 돌아다니며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프로젝트 자체를 담보로 장기간 대출해주는 것)도 최대한 빨리 조달하려 노력한다. 부동산 시행도 기획부터 시공·분양·관리를 모두 체득하기 위해 밤낮으로 공부했다.”
 
사회공헌에도 관심이 많다고.
“돈을 바른 곳, 좋은 곳에 쓰고 싶다. 안타깝게도 업계에는 분양이 끝나면 법인의 문을 닫아 세금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시행사가 많다. 우리 회사는 정직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투명 경영을 한다. 이것이 사회공헌이라 생각한다. 이외에도 어려운 형편의 학생을 돕는 장학재단 설립을 진행 중이고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 성동구청에도 기부했다.”
 
앞으로의 목표는.
“일본 미쓰이 부동산이나 한국의 MDM처럼 기획·분양·신탁을 아우르는 종합부동산 기업을 만드는 것이다. 직접 운영하는 유비홀딩스·비투컴퍼니 등의 회사를 와이즈 마케팅앤컴퍼니 그룹이라는 이름으로 묶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이번 분양에 성공하면 그 꿈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생각한다.”
 
글=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사진=와이즈 앰앤씨 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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