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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태국 4-1 대파···아시안컵 55년만에 첫승 대이변

중앙일보 2019.01.07 08:56
요르단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6일 호주와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요르단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6일 호주와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7일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인도 공격수 수닐 체트리(오른쪽 둘째). [AP=연합뉴스]

7일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인도 공격수 수닐 체트리(오른쪽 둘째). [AP=연합뉴스]

 
 2019 아시안컵에서 초반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고, '언더독' 인도가 55년 만에 승리를 챙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7위 인도는 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태국(118위)을 4-1로 대파했다. 1964년 대회 때 준우승했던 인도는 무려 55년 만에 아시안컵 승리를 챙겼다. 전반 27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수닐 체트리(벵갈루루 FC)가 1-1로 맞선 후반 1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는 등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활약했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인도는 아랍에미리트, 바레인(이상 승점 1)을 제치고 A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6일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준 뒤 망연자실해하는 호주 축구대표팀 선수들. [AP=연합뉴스]

6일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준 뒤 망연자실해하는 호주 축구대표팀 선수들. [AP=연합뉴스]

 
앞서 열린 B조 경기에선 2015년 대회 우승국 호주가 체면을 구겼다. 호주는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에서 전반 26분에 터진 아나스 바니 야신의 선제 헤딩골로 요르단에 0-1로 패했다. 2004년과 2011년 대회 때 8강 진출이 아시안컵 최고 성적인 요르단에게 대회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된 셈이다. 이어 치른 B조 또다른 경기에선 팔레스타인이 시리아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24분 모함메드 살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악재가 있었던 팔레스타인은 끝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팔레스타인은 아시안컵 출전 첫 승점을 따낸 귀중한 경기이기도 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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