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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새 1골 2도움... 2019년에도 화끈한 손흥민의 발끝

중앙일보 2019.01.05 11:37
5일 트랜미어와의 FA컵 64강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5일 트랜미어와의 FA컵 64강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27·토트넘)의 득점포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소속팀 토트넘의 대승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5일 영국 버컨헤드의 프렌턴 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4부)와의 FA컵 3라운드(64강전)에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서 있던 후반 12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고 단독 돌파한 뒤 페널티 지역 안 왼쪽 부근에서 수비수들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올 시즌 12번째 골을 터뜨렸다.
 
5일 트랜미어와의 FA컵 64강전에서 골을 터뜨리고 있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5일 트랜미어와의 FA컵 64강전에서 골을 터뜨리고 있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앞서 손흥민은 후반 3분 페르난도 요렌테, 후반 10분 세르주 오리에의 골을 연달아 도왔다. 이날 도움부터 골까지 9분동안 공격포인트 3개를 올린 것이다. 최근 6경기 선발에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린 손흥민은 2019년 들어서도 변치 않는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앞서 영국 현지시간 새해 첫날 저녁에 열린 카디프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고, 두 번째 경기인 트랜미어전에서도 골맛을 봤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0분 교체아웃됐고, 토트넘도 7-0 대승을 거두면서 가볍게 32강에 올랐다.
 
5일 트랜미어와의 FA컵 64강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팀 동료 델리 알리와 환호하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5일 트랜미어와의 FA컵 64강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팀 동료 델리 알리와 환호하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의 맹활약에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9.3점을 부여했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요렌테(10점)에 이어 팀에선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BBC는 "요렌테가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손흥민이 이날 최고의 선수였다. 그는 최근 토트넘의 공식전 6경기에서 12골에 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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