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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돈 잘 번 어플 톱 텐,중국이 절반 차지

중앙일보 2019.01.04 18:29
2018년 애플(iOS) 앱스토어 기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어플은 뭐였을까. 해외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가 매출 top 10 애플리케이션 리스트를 공개했다. 10개 중 절반인 5개가 중국 개발사의 어플로 나타났다.
 
2018 iOS 매출 top 10
 
1. 넷플릭스 7억 9020만달러(약 8900억원)
 
2. 텐센트비디오 4억 9020만달러(약 5520억원)
 
3. 틴더 4억 6220만달러(약 5200억원)
 
4. 아이치이 4억 2050만달러(약 4800억원)
 
5. 콰이 2억 6400만달러(약 3000억원)
 
6. 유튜브 2억 4420만달러(약 2800억원)
 
7. 판도라 2억 2570만달러(약 2500억원)
 
8. 유쿠 1억 9290만달러(약 2200억원)
 
9. QQ 1억 5970만달러(약 1800억원)
 
10. 훌루 1억 3260만달러(약 1500억원)
왼쪽부터 텐센트비디오, 아이치이, 유쿠 [사진 웨이보]

왼쪽부터 텐센트비디오, 아이치이, 유쿠 [사진 웨이보]

이중 중국 어플은 텐센트비디오(2위), 아이치이(4위), 콰이(5위), 유쿠(8위), QQ(9위)다. 5개 중 4개가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이다(QQ 제외). QQ는 텐센트가 개발한 메신저로, 텐센트비디오를 포함하면 매출 상위 10개 어플 중 2개를 텐센트가 개발했다.
 
텐센트비디오, 아이치이, 유쿠는 중국의 대표적인 드라마, 영화, 예능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유료 정액제 모델을 실시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어플이 상위권에 포진한 모양새. 이중 텐센트비디오가 iOS 매출 2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미국, 유럽의 콘텐츠 판권을 많이 확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진 콰이 홈페이지 캡처]

[사진 콰이 홈페이지 캡처]

5위 콰이는 틱톡보다 먼저 출시돼 인기를 끈 쇼트 비디오 앱이다. 중국에선 콰이서우(快手)로 불린다. 중국 사회의 '평균인'이 어떻게 사는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관찰할 수 있는 앱이다. 실제로 중국 콰이 유저의 대부분이 1선 대도시가 아닌 2~5선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고.
 
다만 2~10위의 매출은 고만고만한데 반해 텐센트비디오(2위)와 넷플릭스(1위)의 격차는 꽤 크다. 3000억원 이상의 격차가 난다.  
 
미국 넷플릭스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플랫폼이지만 텐센트비디오의 유저는 절대다수가 중국인이라는 점이 둘 사이의 격차를 벌린 요인이라 볼 수 있다(참고로 중국에선 VPN 없이는 넷플릭스 접속 불가). 넷플릭스의 월정액 요금이 텐센트비디오보다 더 비싼 이유도 있다.
 
한편 안드로이드 앱중에서는(한국 구글플레이) 이용자 투표로 결정된 2018 올해를 빛낸 인기 앱으로 TikTok틱톡이 선정되기도 했다. 틱톡 또한 중국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쇼트 비디오 앱이다.  
 
차이나랩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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