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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알릴레오’ 공개되자…홍준표 “한번 해보라” 자신만만

중앙일보 2019.01.02 21:12
유시민 이사장. [사진 유튜브]

유시민 이사장. [사진 유튜브]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측이 유시민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예고편을 2일 올리면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한 번 해보자”며 유 이사장을 겨냥한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노무현재단 측은 이날 유튜브 등을 통해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 티저를 공개했다.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유 이사장의 진행으로 주제별 현안에 대한 전문가를 초대해 대담하는 형식이다. 4일 자정 공개되는 첫 회에서는 문정인 대통령외교안보특보가 특별 출연한다.
 
대중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유 이사장이 유튜브 정치에 뛰어들면서 현재 보수 진영의 ‘유튜브 정치’ 우세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11월 신규 유튜브 채널 ‘씀’을 공식 오픈하면서 진영 간 치열한 대치 전선이 형성될 것이란 전망도 있었으나, 씀은 2일 기준 구독자 수가 2만5000여명에 머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홍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에 새로이 연 유튜브 채널 ‘TV 홍카콜라’는 현재 구독자 수 17만명을 넘기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 유튜브]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 유튜브]

홍 전 대표는 이날 올린 영상에서 “유 이사장이 유튜브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유시민 유튜브가 나오면 그 유튜브는 친북 좌파들의 반상회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이사장은 대중의 분노만 자극하는 특이한 재능으로 유튜브를 한 번 해보라”며 “재미있는 공방전이 될 것이다. 들어오라. 한번 해보자”고 자신만만한 태도를 드러냈다.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 간 유튜브 대결은 유 이사장 방송이 공개되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전망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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