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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성태 자녀 특혜채용 의혹 수사 착수

중앙일보 2019.01.02 11:55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가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내 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딸 kt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kt 신입사원 기념사진 속 딸의 모습을 제시하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라 주장하고 있다. [뉴스1]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가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내 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딸 kt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kt 신입사원 기념사진 속 딸의 모습을 제시하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라 주장하고 있다. [뉴스1]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은 2일 서울중앙지검, 서울서부지검 등에 각각 접수된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고발 사건을 지난달 31일 넘겨받아 관련 자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남부지검은 “관할 검찰청으로서 각 검찰청에 접수된 고발 사건을 넘겨받았다”며 “고발장을 살펴본 뒤 김 의원을 소환할지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이 2011년 4월 KT경영지원실(GSS)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되고,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은 지난해 2월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원내대표는 “딸이 KT스포츠단 계약직으로 입사해 2년의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공채시험에 합격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KT새노조와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 등은 지난달 24일 김 전 대표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와 함께 민중당 당내 조직인 청년민중당도 서울서부지검에 김 전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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