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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 해에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중앙일보 2019.01.02 10:00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재물 운이 들어온다는 황금 돼지의 해를 맞은 국민은 대통령에게 무엇을 가장 기대할까.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자질’을 물은 중앙일보 신년 여론조사에서 10명 중 3명이 ‘경제리더십’을 꼽았다.
 
응답자의 32.2%가 경제리더십을 최우선으로 꼽아 2위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대중과의 소통능력(15.3%)’, ‘사회통합능력(11.3%)’이 다음 순위의 중요한 자질로 평가됐다. 
 
경제리더십에 대한 요구는 20대와 학생 군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와 직업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직업군은 농·임·어업, 자영업,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가정주부, 학생, 무직 등으로 분류했다. 20대와 학생은 '대중과의 소통 능력’을 경제리더십보다 더 중요한 대통령의 자질로 선택했다. 성별로는 남성(29.2%)보다 여성(35.1%)에서 대통령의 경제리더십이 가장 중요하다는 답변이 많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한 응답자 중에서는 45.5%가 경제리더십을 1순위로 꼽은 반면, 긍정 평가를 한 응답자는 18.9%였다. 긍정평가자들이 1위로 꼽은 것은 ‘대중과의 소통능력(21.0%)’이었다.
 
정당에 대한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40.7%), 자유한국당(23.1%), 정의당(9.8%), 바른미래당(5.9%), 민주평화당(0.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의 절반(50.9%)이 민주당을 지지했고, 40대(47.8%)와 30대(46.1%)에서도 민주당의 지지율이 40%를 넘었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한국당(38.2%) 지지율이 민주당(28.3%)보다 높게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지지자 중에서는 30대(11.5%)가 가장 많았고, 정의당 지지자는 40대(16.6%)가 1위였다.
 
권역별로는 호남에서 민주당 지지율(69.4%)이 가장 높았다. 이어 충청(41.3%)과 서울(39.2%) 순이었다. 한국당은 TK(대구·경북)(41.0%)에서 강세였다.
 
직업별로는 대부분 직업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1위였지만, 가정주부는 32.6%가 한국당을 지지해 민주당(30.6%)을 앞섰다. 학생 군에서는 한국당(8.7%)이 정의당(10.3%)과 바른미래당(8.7%)에 뒤졌다.
 
성지원 기자 sung.ji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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