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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하루 권장량 ½ 축소…‘플라그 감소’ 문구도 삭제

중앙일보 2019.01.02 05:41
자일리톨 껌. [중앙포토]

자일리톨 껌. [중앙포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기능식품 원료 26종에 대한 재평가를 한 결과 자일리톨, 글루코사민 등 16종에 대한 기능 인정사항을 변경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기능성 원료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에 대해 주기적 재평가를, 새로운 위해정보 등이 확인돼 신속한 재평가가 필요한 원료에 대해서는 상시적 재평가를 하고 있다. 올해는 총 26종의 원료를 재평가해 최근 발표했다.  
 
그 결과 ▶섭취 시 주의사항 변경(16종) ▶규격 변경(5종) ▶기능성 내용 변경(5종) ▶기능성분(또는 지표성분) 변경(2종) 등의 조치를 결정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에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자일리톨의 일일 섭취권장량은 절반 수준인 하루 10∼25g에서 5∼10g으로 변경했다. 식약처가 자일리톨 원료를 재평가해서 내린 결과인데, 자일리톨을 많이 먹었다가는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도 있다는 평가다. 기능성의 경우, 기존에 인정됐던 내용 중 플라그 감소, 산생성 억제 등을 삭제하고 ‘충치발생위험 감소에 도움’만 인정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글루코사민의 섭취 시 주의사항에는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등 3건 추가됐고, 비타민D에는 ‘고칼슘혈증이 있거나 의약품 복용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 등 2건이 신설됐다.
 
또 기능성 지표성분의 변경 사항도 ‘씨제이히비스커스 등 복합추출물’은 ‘키토산’을 ‘키토산/키토올리고당’으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policosanol’을 ‘지방족알코올’로 변경한다.
 
건강기능식품 재평가 결과는 식약처 홈페이지(http://www.mfds.go.kr) 공지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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