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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으로 문 열고, 프리미어12로 문 닫고

중앙일보 2019.01.01 00:02 경제 7면 지면보기
류현진. [USA TODAY=연합뉴스]

류현진. [USA TODAY=연합뉴스]

2018년은 대한민국 스포츠사(史)에 남을 한 해였다. 테니스 스타 정현은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올랐다. 2월엔 평창 겨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역대 최다인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선 한국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격파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드래곤보트 남북 단일팀이 금메달을 따냈다. 류현진은 한국인 투수 최초로 월드시리즈에서 선발 등판했다.
 

2019년 주요 스포츠 이벤트
1월 6일 아시안컵 개막 “우승 탈환”
3월 23일 프로야구 이른 개막전
6월 7일 여자축구 월드컵 16강으로
11월 2일 한국야구 “또 한번 우승”

2019년엔 어떤 스포츠가 국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까.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스포츠 빅 이벤트를 정리했다.
 
기성용. [뉴스1]

기성용. [뉴스1]

새해 초 주인공은 축구 대표팀이다. 6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이 무대다. 한국은 1956년 1회, 60년 2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래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9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최근 골 감각이 물오른 손흥민과 주장 기성용, 한국 최고 골잡이로 부상한 황의조가 주축이다.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8강전에선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과 격돌할 수도 있다.
 
축구 열기는 계속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가 2월 막을 올린다. K리그 대표로는 우승팀 전북 현대, 2위 경남FC, 3위 울산 현대, FA컵 우승팀 대구FC가 나선다. 플레이오프부터 출전하는 울산이 2월 19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K리그는 3월 1일 개막한다. 최강희 감독이 떠난 전북의 독주가 이어질지 눈길을 끈다.
 
유소연. [연합뉴스]

유소연. [연합뉴스]

지난해 평창올림픽을 뜨겁게 달궜던 한국 썰매 대표팀은 세계선수권에 출격한다. 한국의 올림픽 썰매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인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또 한 번 세계 정상을 노린다. 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4인승 봅슬레이 대표팀도 도전을 이어간다. 프로야구는 역대 가장 이른 3월 23일 개막한다. 3년 연속 800만 관중을 기록한 프로야구는 최다 관중 기록(2017년, 840만688명) 경신에 도전한다.
 
2019년 주요 스포츠 이벤트

2019년 주요 스포츠 이벤트

6월 2일에는 유럽 최고의 축구클럽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다. 홈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 더비전을 벌일 지 관심이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도 16강에 올라있다. 여자 축구 월드컵이 한 달간(6월 7일~7월 7일)의 열전을 벌인다. 이민아·지소연·조소현·전가을 등 한국 여자축구의 황금 세대가 프랑스·노르웨이·나이지리아를 상대로 2회 연속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박태환. [뉴스1]

박태환. [뉴스1]

7월 12일 광주에서 세계수영선수권이 개막한다. 2일 입장권 판매가 시작되는 가운데, ‘마린보이’ 박태환,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서영 등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겨룬다. 남녀 배구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여자 8월 2~4일, 남자 9~11일)에 동반 출전한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컵(8월 31일~9월 15일)에 나선다.
 
김연경. [연합뉴스]

김연경. [연합뉴스]

카타르 도하에선 세계육상선수권(9월 27일~10월 6일)이 열린다. 우사인 볼트가 떠난 단거리에서 누가 새 황제로 등극할지 관심사다. 이번 대회 마라톤은 더위를 피해 자정에 출발한다. 10월 4일에는 전국체전이 개막한다. 올해로 100회째인 전국체전은 서울에서 열리며, 북한 선수단 참가가 기대된다. 10월 24~27일에는 부산에서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챔피언십이 열린다.
 
김현수. [뉴시스]

김현수. [뉴시스]

11월 2일 야구 국가 대항전인 프리미어12가 열린다. 4년 전 초대 챔피언에 오른 한국은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다. 또 이번 대회에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도 걸려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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