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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나경원, 첫 질문에 한방 없어…한국당 전략 미스”

중앙일보 2018.12.31 13:02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연합뉴스]

 
전직 특감반원 비위 의혹과 청와대 민간인 사찰 관련 국회 운영위 현안질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31일 “국회 운영위가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을 출석시켜 현안질의를 한다고 하지만, 자유한국당의 전략 미스로 보인다”고 평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첫 질문에 ‘한 방’이 없다. 다시 말해, 아젠다를 설정치 않은 것으로 보이고 팀플레이가 안되는 모양새”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한국당의 현안질의가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면 문재인 정부에 면죄부를 줄 것이라며 “한방을 못 찾았는지 밤까지 한국당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 운영위원장인 홍영표 민주당 의원에 대해 “(한국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련하게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야당의 경우 의사진행과 자료제출 발언을 한 사람 위원이 묶어 가급적 질문을 하고 큰 사건을 터트려 주목을 끌어줘야 한다”며 “여당은 어쩔 수 없이 시비를 걸어 증인 질의 답변 시간을 줄여줘야 한다. (홍 위원장이) 이걸 잘한다”고 덧붙였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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