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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질환에 헛개나무 추출물 섭취 주의’ 새로 바뀌는 건강기능식품 복용법

중앙일보 2018.12.31 10:04
식약처는 기능성 원료 26종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사진은 건강기능식품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음. [중앙포토]

식약처는 기능성 원료 26종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사진은 건강기능식품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음. [중앙포토]

간 질환이 있거나 의약품을 복용하는 사람은 헛개나무 추출물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 또 백수오 추출물은 개인의 체질에 따라 과민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일리톨·글루코사민·EPA 및 DHA 함유유지 등 기능성 원료 26종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자일리톨·글루코사민 등 16종에 대해서 인정 사항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를 인정한 뒤 10년이 경과한 원료를 대상으로 주기적 재평가를 실시한다. 또 새로운 위해정보 등이 확인돼 신속하게 재평가가 필요한 경우 상시적 재평가도 한다.
 
이번 재평가는 피크노제놀-프랑스해안송껍질추출물,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등 주기적 재평가 대상 9종과 비타민D, 쏘팔메토열매추출물 등 상시적 재평가 대상 7종에 대해 실시했다. 
 
이번 재평가 결과는 ▲섭취 시 주의사항 변경(16종) ▲규격 변경(5종) ▲기능성 내용 변경(5종) ▲기능성분(또는 지표성분) 변경(2종) 등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사례, 연구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다. 해당 내용은 내년 상반기 중에 이해관계자, 소비자,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관련 규정에 반영된다. 제이히비스커스등복합추출물은 ‘어린이,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등의 문구가 추가된다. 또 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물은 임산부 및 수유부는 섭취를 피할 것 등의 주의 문구가 추가된다.  
헛개나무과병 추출분말은 ‘간 질환이 있거나 의약품 복용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 등의 문구가, 백수오등복합추출물 제품에는  ‘알레르기 체질 등은 개인에 따라 과민반응을 나타낼 수 있음’ 등이 새로 들어간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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