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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특별보고관 “가짜뉴스 진짜 범죄자는 트럼프”

중앙일보 2018.12.27 21: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데이비드 케이 유엔 언론자유 특별보고관이 26일(현지시간) ‘가짜뉴스’의 진짜 범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미 정치 매체인 폴리티코에 따르면 케이 특별보고관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허위정보에 관한 한 정부가 진짜 범죄자”라며 “나의 고국인 미국의 경우, 최악의 가짜 정보 범죄자는 바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케이 특별보고관은 가짜뉴스 문제는 정부가 아닌 언론에 의해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플랫폼이 가짜뉴스와 싸움을 도와줄 수 있을거라며 온라인상 콘텐트를 삭제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부에서 가짜뉴스가 생산되는 만큼 정부 주도의 검열이나 규제 정책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의미다.
 
케이 특별보고관은 “이들 플랫폼은 더 기술적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스팸 및 봇 계정을 줄이는 방안도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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