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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조강특위위원장도 교체 명단에…“스스로 용단 내려”

중앙일보 2018.12.15 18:13
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왼쪽). 김경록 기자

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왼쪽). 김경록 기자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15일 발표한 당협위원장 교체 명단에 이번 인적쇄신 작업을 함께한 김용태 조강특위 위원장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조강특위가 “김 위원장이 선도 탈당을 해 당이 분당하는데단초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진곤 외부위원은 15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명단에 포함된 것과 관련 이같이 설명한 뒤 “김 위원장도 스스로 (당협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용단을 내렸고 이 분을 말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날 현역의원 21명의 당협위원장직을 박탈하는 대규모 인적쇄신을 단행했다.  
 
박탈 기준으로 ▶현재 당협위원장이 아니지만 재공모 배제 ▶지난 10월 1일 전국 253개 당협위원장 일괄사퇴 전까지 당협위원장을 맡았지만 재공모에서 배제하는 두 가지 기준으로 나눴다고 조강특위는 설명했다.  
 
이 기준에 따라 현재 당협위원장이 아니지만 재공모에서 배제되는 의원은 비박계 좌장인 김무성 의원(부산 중구-영도구)과 친박계 좌장 역할을 했던 최경환 의원(경북 경산)을 비롯해 김재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원유철(경기 평택갑)·이우현(경기 용인갑)·엄용수(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등 6명이다.  
 
일괄사퇴 전까지 당협위원장이었지만 재공모가 배제되는 의원은 김용태 위원장을 포함 15명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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