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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따라다니며 후광효과 누리는 미녀앵커 누구?

중앙일보 2018.12.14 12:43
박항서(59) 베트남 감독을 따라다니며 밀착취재를 하는 여성 앵커가 화제다.  
 
13일 베트남 매체 ‘티엔퐁’은 ‘박항서 감독을 늘 따라다니는 미녀는 누구?’라는 제목의 기사를 전했다.  
[사진 티엔풍 홈페이지 캡처]
[사진 티엔풍 홈페이지 캡처]
[사진 티엔풍 홈페이지 캡처]
[사진 티엔풍 홈페이지 캡처]
[사진 티엔풍 홈페이지 캡처]
[사진 티엔풍 홈페이지 캡처]
[사진 티엔풍 홈페이지 캡처]
[사진 티엔풍 홈페이지 캡처]
해당 기사에는 박항서 감독과 캐주얼하게 차려 입은 한 여성의 사진이 함께 공개됐다. 이 여성은 현재 한창 열리고 있는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이하 스즈키컵) 취재에 나서고 있는 앵커로 알려졌다.
 
부 투 화이(28)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베트남 방송인 BTV에서 스포츠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베트남 대표팀을 따라다니면서 스즈키컵을 취재하고 있다.
 
투 화이는 박항서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온라인을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박항서 감독 관련 소식을 찾아보던 베트남 네티즌들이 투 화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투 화이는 3년 전 은행원으로 일하다 연기자를 거쳐 앵커까지 진출했다. 얼마 전부터 BTV의 스포츠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투 화이는 얼마 전까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 덕분에 알아보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열성팬이란 것까지 알려지면서 현지 네티즌들은 투 화이가 맨유 관련 소식을 전해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다. 투 화이는 자신의 브랜드로 의류사업도 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박항서 매직’의 신화를 쓰고 있는 박 감독은 베트남 현지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5일(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벌인다.
 
지난 11일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와 같은 대회 결승 1차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 2차전에서 0-0이나 1-1로 비겨도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결승 2차전은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안방에서 치르기 때문에 베트남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베트남이 우승한다면 2008년 대회 이후 10년 만에 동남아 최대의 축구 잔치인 스즈키컵 정상을 탈환한다. 아울러 승리 또는 무승부 때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무패 신기록도 작성한다.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은 결승 1차전 무승부까지 15경기 연속 무패(7승 8무) 행진을 벌였다. 승리 또는 무승부 때는 16경기 무패 신기록을 작성한다.
 
올해 러시아 월드컵을 제패한 프랑스가 지난달 17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네덜란드에 0-2로 지면서 A매치 무패 행진을 15경기에서 중단했기 때문에 베트남이 세계 축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다.    
 
박 감독은 올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U-23 대표팀을 지휘하며 베트남 역대 첫 결승 진출과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쌓았고,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4강 진출 성과를 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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