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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분양시장 새 ‘핫플레이스’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 오늘 견본주택 개관

중앙일보 2018.12.14 00:03 부동산 및 광고특집 4면 지면보기
곶자왈 아이파크 최근 신규 분양 단지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면서 단숨에 전국 주택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공동주택이 분양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HDC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가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제주도의 천연원시림인 환상숲 곶자왈공원 입구 바로 맞은편에 조성하는 ‘곶자왈 아이파크’다. 
학부모들의 주택 수요가 몰리면서 분양 열기가 뜨거운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 곶자왈 아이파크가 분양 중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가까운데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곶자왈공원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 관심을 끈다. 이미지는 곶자왈 아이파크 조감도.

학부모들의 주택 수요가 몰리면서 분양 열기가 뜨거운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 곶자왈 아이파크가 분양 중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가까운데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곶자왈공원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 관심을 끈다. 이미지는 곶자왈 아이파크 조감도.

 

원시림 환상숲 곶자왈공원 앞
차 없는 지상, 테라스형 발코니
거실-식당-주방 개방형 구조

곶자왈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84~108㎡의 85가구의 공동주택 단지다. 주택형별로 각각 84㎡A 25가구, 84㎡B 6가구, 84㎡C 32가구, 84㎡D 8가구, 96·108㎡ 각각 7가구다. 지하 1층에 모든 세대의 주차 공간을 배치하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꾸며지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다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등의 규제 대상 지역에서 제외돼 있어 전매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이 크다. HDC아이앤콘스는 오늘(14일) 사업지 맞은 편인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2841-1번지에 견본주택을 열고 곶자왈 아이파크에 대한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구마다 약 32㎡ 이상 서비스 공간 제공
곶자왈 아이파크 투시도.

곶자왈 아이파크 투시도.

곶자왈 아이파크는 전원주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널찍한 공간과 편리한 아파트 구조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다 채광과 통풍이 좋고 서비스 면적이 넓게 설계돼 눈길을 끈다. 일부 세대는 발코니쪽으로 ‘침실(2개)-거실-테라스-안방’을 배치하는 5베이(bay) 구조가 적용됐다. 발코니 길이는 최대 17m에 달한다. 그만큼 채광과 통풍 공간이 넓다는 의미다. 

 
곶자왈 아이파크는 또 발코니 확장형 구조로 설계됐다. 이 때문에 약 32㎡ 이상의 확장 면적을 서비스 공간(타입별로 다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전용 84㎡의 경우 실제 사용면적은 116㎡(타입별로 다름) 이상이다. 이와 함께 모든 세대에는 넓이 약 6.9㎡ 이상의 테라스형 발코니가 제공된다. 이 테라스형 발코니는 거실과 안방 사이에 들이는 발코니로 실내 정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아이파크 브랜드에서 볼 수 있는 편리한 실내구조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거실-식당-주방’을 개방형으로 배치하는 LDK(Living-Dining-Kitchen) 구조(일부 세대)를 채택해 탁 트인 개방감과 함께 편리한 동선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대단지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규모의 커뮤니티센터가 8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에 적용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곶자왈 아이파크 커뮤니티센터는 약 1000㎡가 넘는 규모로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주차장에는 세대별 개별창고를 설치해 계절용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실내에는 세대별로 안방·드레스룸 붙박이장을 비롯해 건조식품 등을 보관하는 팬트리, 대형 신발장 등 아이파크 브랜드에서 볼 수 있는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곶자왈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제주도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적용 대상 지역에서 제외됐지만, 최근 중국 관광객 감소와 투자수요 위축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투자가치가 있는 곳에는 변함없이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다. 최근 제주에서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는 곳이 바로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이다.
 

제주 집값 주도하는 영어교육도시
제주영어교육도시 주변에 주로 수요자가 몰리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풍부한 배후수요 때문이다. 특히 최근 제주 국제학교 졸업생들의 명문학교 진학률이 높아지면서 늘어나기 시작한 학부모들의 주택 수요가 청약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곶자왈 아이파크에서 자동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현재 노스런던컬리지 에잇스쿨(NLCS), 브랭섬홀 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KIS),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SJA) 등 4개 국제학교가 2011년 9월부터 잇따라 개교해 운영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첫 졸업예정자의 92.9%가 영국 케임브리지와 미국 아이비리그 등에 조기 입학 허가를 받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졸업생 187명 중 175명이 미국·영국·홍콩·일본 등의 명문대학에 진학했다. 국내 유명대학에 입학하는 경우도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2021년까지 추가로 3개 국제학교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주변 주택 수요도 한층 더 많이 증가할 전망이다. 국제학교에 기숙사 자체가 부족한 데다, 유치원과 초등학생의 경우 학부모 입장에서 기숙사에 맡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학제가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 12년 과정으로 편제돼 있어서 유치원과 초등학생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제주영어교육도시 주변에서 분양되는 공동주택은 청약경쟁이 치열하고 기존 아파트도 제주 도심보다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HDC아이앤콘스가 지난 5월 제주영어교육도시 안에서 공급한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에는 145실 모집에 8600여 명이 몰리면서 평균 59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집값도 치솟고 있다. 지난 2013년 영어교육도시에서 평균 2억6749만원에 분양됐던 삼정 지 에듀 아파트(전용면적 84㎡ 기준)는 최근 7억4400만원에 거래됐다. 5년 사이에 아파트 가격이 3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곶자왈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주변 집값을 견인하는 이른바 ‘학세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국토부 실거래가 정보를 보면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 집값이 제주의 강남으로 불리는 노형동 아파트 값보다 높은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문의 1544-2001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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