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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제3 판교테크노밸리 바로 옆 준강남권 땅, 매각가 3.3㎡당 120만원부터

중앙일보 2018.12.14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금현동’(금이 나오던 고개 밑)이라는 옛 동네이름에서 지명이 유래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金土洞)은 경부고속도로 양재IC(10분)와 대왕판교IC(2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교차하는 판교IC, 지하철 신분당선 등의 접점지에 위치한 요충지다.
 

성남 금토동 그린벨트 토지

이곳은 예전부터 강남권(세곡동·내곡동·서초동)과 가까운 준강남권으로 부동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던 곳이다. 최근에는 제3 판교테크노밸리(이하 판교밸리) 등의 개발계획 발표로 이전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형 개발호재가 줄을 이으면서 동네 이름 그대로 ‘황금 땅’으로 변모하고 있어서다.
제3 판교테크노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에서 매각 중인 토지 사진.

제3 판교테크노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에서 매각 중인 토지 사진.

 

양재IC·판교IC, 신분당선 접점지
이런 금토동에 그린벨트 땅(사진)이 매각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지주가 직접 매각하는 토지로 전체 44구좌이며 1구좌는 약 331㎡ 단위다. 매각가는 3.3㎡당 120만원부터다. 계약순으로 필지가 배정되며 잔금 납부 즉시 소유권을 이전해준다.

 
이 토지가 위치한 금토동 일대는 제2·3 판교밸리 조성에 힘입어 제4차 산업혁명의 메카이자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집중 육성돼 강남 못지 않은 수도권 제4 업무중심지역으로 급부상할 지역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지금은 비닐하우스와 저층 건물이 간혹 들어선 논밭과 야산 투성이의 그린벨트이지만 2023년까지 제2·3 판교밸리가 조성되면 지금의 모습은 사라지고 미래형 혁신기업과 핀테크 등의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각 대상 토지는 특히 서측과 남측 경계가 제3 판교밸리와 접해 있는 데다, 제2·3 판교밸리의 핵심인 2구역 중심지와 가까워 투자가치가 높다는 게 매각 관계자의 설명이다. 토지 매각 관계자는 “금토동 임야의 땅값은 아직은 낮게 형성되어 있지만, 매각 대상지의 경우에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개발하는 제2·3 판교밸리처럼 향후 땅값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대형 개발호재 많아 땅값 상승세
최근 땅값이 상승세인 점도 호재다. 금토동은 정부가 지난해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발표한 전국 40여개의 공공택지 예정지에 포함됐던 곳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금토동 일대 그린벨트를 해제해 공공택지(3400가구)와 제3 판교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난 8월 후속 조치로 ‘성남 금토(가칭 제3판교) 공공주택지구’ 지정 신청을 승인 고시했다. 여기에다 제2 판교밸리 인근에 신분당선 신설역 논의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또 월곶∼판교 간 복선전철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뛰어난 강남 접근성에다 대형 개발호재까지 줄을 이으면서 금토동 일대 땅값이 뛰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3 밸리 계획 발표를 전후해 대지·전답 등 땅값이 두배 가까이 올랐지만 매물이 자취를 감춰 땅을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성남시 금토동의 S공인 관계자는 “제2·3 판교밸리가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되는 만큼 추가 해제 기대로 투자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지만, 정작 매물이 없어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031-704-7800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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