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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홈컬렉션 전시회 개최 … 가구·조명·벽지에 독창적 브랜드 철학을 불어넣다

중앙일보 2018.12.14 00:02 5면
 
에르메스 브랜드의 독창적인 홈컬렉션 작품이 전시 중인 ‘에르메스 스피시즈 오브 스페이스’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에르메스]

에르메스 브랜드의 독창적인 홈컬렉션 작품이 전시 중인 ‘에르메스 스피시즈 오브 스페이스’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에르메스]

 

에르메스

에르메스가 서울에서 특별한 홈컬렉션 전시회를 열고 있다. ‘에르메스 스피시즈 오브 스페이스(Hermès Species of Spaces)’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에서 진행한다.
 
에르메스의 서울 홈컬렉션 전시회는 두바이와 대만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에르메스 스피시즈 오브 스페이스에는 흔하게 볼 수 없는 에르메스만의 가구와 조명, 텍스타일, 패브릭과 벽지, 주방용품 등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색상은 오브제(objet·프랑스어로 상징적 기능의 물건이나 물체)에 정체성을 심어주고 표면적 특징을 입혀주며 세상을 선명함으로 채워준다. 에르메스는 1837년부터 색을 기념하며 무한한 색으로 브랜드 유산을 이어왔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색감의 공간에 홈컬렉션을 전시해 독창적인 색상과 환상적인 패턴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설치 작품은 에르메스의 아티스틱 디렉터(artistic director)인 샬롯마커스펄맨과 알렉시스 파브리가 주도해 기획했다. 전시회는 역동적인 대화가 오가는 듯한 무대 미술을 연상시킨다. 단순한 기하학적 모양이 경쾌한 조합의 건축학적 구조물을 이루고 있어 마치 게임 속 건축물들이 실물 크기로 확대된 듯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 작품은 에르메스를 상징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에르메스 홈컬렉션을 이루는 작품의 소재도 다양하다. 가죽·옻·종이·도자기·캐시미어·대나무 등이 각각의 색감이 어울릴 수 있도록 배치했다.
 
에르메스의 홈컬렉션 작품을 완성하는 가공법에서도 새들(saddle) 스티칭, 옻칠, 자수, 장인 기법을 더욱 확대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과감한 테마를 통해 순수함과 다양성을 동시에 선보였다.
 
에르메스 브랜드의 독창적인 홈컬렉션 작품이 전시 중인 ‘에르메스 스피시즈 오브 스페이스’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에르메스]

에르메스 브랜드의 독창적인 홈컬렉션 작품이 전시 중인 ‘에르메스 스피시즈 오브 스페이스’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에르메스]

에르메스 서울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규모와 이를 뒷받침하는 노하우로 오브제에 소리를 불어 넣어준다”며 “색상, 형태, 그리고 공간의 종(種)으로 구성된 몰입적 경험을 통해 오브제의 영혼을 드러내는 보기 드문 전시행사”라고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45길 7,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 문의 02-542-6622.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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