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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나경원 원내대표 선출에 “가출하려던 문제아가 뽑혔다”

중앙일보 2018.12.13 13:03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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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나경원 의원을 향해 “그는 절대친박이 아니라 ‘가장 친박’이다”라며 “가출했던 문제아 대신 가출하려던 문제아가 뽑혔다”고 평가했다.  

 
류 전 위원은 11일 KBS ‘김용민 라이브’에 출연해 “당선사에서 나 의원이 ‘하나로 뭉치겠다. 미래의 통합을 추구하겠다’라고 선언했다”며 ”실질적인 통합을 위해서는 홍준표 전 대표 시절 정의롭지 못하게 제명시켰던 사람들부터 불러들이고 복당시키는 게 첫 번째 수순”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의 금기어’를 자처하는 그는 이날 임기 만료로 물러난 김성태 전 원내대표에 대해 “들개처럼 싸운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애완견처럼 단식투쟁을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특히 배현진씨를 들개처럼 조련하겠다고 하는 등 성희롱적인 발언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대표의 차기 당대표 출마 가능성과 관련, 그는 “특별한 업적도 역량도 없어서 차기 당대표 출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본다”라고 내다봤다.
 
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의 단식에 대해서는 “정치인들이 급할 때 단식하는데, 김 전 원내대표가 단식을 희화화했다”며 “단식은 이제 큰 감흥을 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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