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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의 고향서 국제시니어바둑대회 열린다

중앙일보 2018.12.13 00:22
이세돌 9단 [사진 한국기원]

이세돌 9단 [사진 한국기원]

이세돌(35) 9단을 배출한 고장으로 유명한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국제시니어바둑대회가 열린다. 
 
12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는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 조인식 및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그간 시니어 기사들을 위한 이벤트 대회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본격 국제 대회가 생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우량 신안군수(왼쪽)와 한상렬 비대위 부위원장 [사진 한국기원]

박우량 신안군수(왼쪽)와 한상렬 비대위 부위원장 [사진 한국기원]

이날 조인식에는 박우량 신안 군수를 비롯한 신안군 관계자들과 한국기원 한상렬 비대위 부위원장, 김인 이사, 김영삼 사무총장, 이창호 이사, 바둑 기자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조인식은 내빈소개와 인사말, 조인서 및 업무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박우량 신안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국수산맥배에서 만난 김인 국수의 조언으로 국제시니어 대회 창설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안군은 앞으로 본 대회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 조인식 및 업무협약식 전경 [사진 한국기원]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 조인식 및 업무협약식 전경 [사진 한국기원]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는 5억5000만원의 총규모로 출범한다. 만 50세 이상 시니어 기사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16강 토너먼트 개인전과 단체전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봉수·조치훈·유창혁 9단 등 바둑계를 풍미한 전설들의 승부뿐만 아니라 군민 바둑대회, 군민 어울림 한마당 등의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함께 열린다.   
 
한편, 이세돌 9단을 배출한 고장으로 유명한 전라남도 신안군은 2009년 바둑리그 신안천일염 팀을 창단, 2018년까지 운영했다. 이 외에도 신안군은 전라남도 3개 군을 순회하며 5회를 치른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탄생에도 기여한 바 있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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