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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18년을 빛낸 스포츠 선수 1위...축구 스타들 강세

중앙일보 2018.12.11 17:27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 [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 [연합뉴스]

 
 '한국 축구 스타' 손흥민(26·토트넘)이 여론조사에서 2018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손, 2년 연속 '최고'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스포츠 선수'를 설문조사한 결과 손흥민이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손흥민은 이 조사에서 63.3%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러시아월드컵 독일전 승리,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등을 이끌면서 맹활약했다. 손흥민이 이 조사에서 1위를 한 건 2015년과 지난해, 올해까지 3차례다.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딴 조현우, 손흥민, 황의조(왼쪽부터)가 메달을 깨물고 있다. 치비농=김성룡 기자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딴 조현우, 손흥민, 황의조(왼쪽부터)가 메달을 깨물고 있다. 치비농=김성룡 기자

 
축구 선수들의 강세가 유독 두드러졌다. 러시아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눈부신 선방 능력을 과시한 골키퍼 조현우(대구FC)가 8.88%로 3위,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넣어 금메달에 기여한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8.4%로 4위에 올랐다. 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7.8%로 6위, 기성용(뉴캐슬)이 6.7%로 7위에 오르는 등 축구 선수가 톱10 중 5명이 올랐다.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 [AP=연합뉴스]

김은정. [연합뉴스]

김은정. [연합뉴스]

 
2위론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 한국인 투수론 처음 선발 등판한 류현진(LA다저스)이 차지했다. 류현진은 19.2%의 지지를 받았다.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사상 처음 은메달을 따는데 기여한 스킵 김은정이 7.9%로 5위에 올랐고,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5.8%로 8위, '피겨 퀸' 김연아가 4.1%로 9위, 프로야구 스타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4%로 10위에 자리했다. 20위권엔 박지성(3.1%·축구), 윤성빈(2.3%·스켈레톤), 정현(2.0%·테니스), 김연경(1.8%·배구), 박찬호(1.7%·야구), 이동국(1.7%·축구), 김영미(1.6%·컬링), 이상화(1.4%·스피드스케이팅), 박인비(1.3%·골프), 구자철(1.2%·축구)이 이름을 올렸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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