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88서울올림픽 흑자 3천3백61억원

중앙일보 1989.03.29 00:00 종합 12면 지면보기
○…다음달 3일 오후 4시반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거행될 해산 식은 조직위임직원을 비롯, 서울올림픽 성공적 개최에 공이 큰 체육계·문화계·유관기관 등 각계 각층인사 3천 여명이 참석, 성대히 치르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1천1백명이 훈장 등 포상을 받게되며 조직위직원들에게는 기념 패·참가증서 등이 주어진다.

시설 맡은 진흥공단 출범 늦을 듯

○…국민체육 진흥공단의 출범은 당초 4월1일에서 하순으로 늦어질 전망.

당초 SLOOC는 해산에 앞서 공단발족을 할 예정 이였으나 국회와 국무회의 통과가 늦어져 법의 공포가 이 달 말로 미뤄진데다 공단의 조직기구와 인선이 확정되지 않고 직원들의 취업이 보장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SLOOC는 직원 취업대상자 8백59명 중 지난주까지 4백 여명이 취업 돼 공단의 발족으로 늦어도 4월말까지는 완전취업이 가능하나 체육부 안대로 기구가 2실3본부10국으로 축소될 경우 과장급이상 30∼40명의 취업이 불투명해진다면서 체육부의 재고를 바라고있는 실정.

○…서울올림픽대회의 잉여금이 당초 예상인 3천억 원을 훨씬 상회, 3천3백61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올림픽직후 SLOOC는 잠정적으로 총 사업수익 8천4백10억 원에 지출5천8백90억원으로 2천5백20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발표했으나 정산결과 아파트기부금, 국민성금 등과 기념주화 수입이 늘어나 9백억원 이상의 추가 잉여금이 발생한 것.

그러나 SLOOC는 이중 기부금과 성금이 2천4백17억원에 달해 사업 순수익은 9백44억원에 불과, IOC와의 정산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발표. <임??태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