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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성인 25%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길러”…月양육비 7~10만원

중앙일보 2018.12.05 11:12
5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18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25%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지난달 모 대학에서 열린 반려동물 한마당에 참가한 반려견들. [뉴스1]

5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18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25%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지난달 모 대학에서 열린 반려동물 한마당에 참가한 반려견들. [뉴스1]

 
우리나라 성인 남녀 중 25%가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반려견이나 반려묘 1마리 당 7~10만원가량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5일 KB금융그룹이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설문 결과를 담은 ‘2018 반려동물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25.1%는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었다. 또 현재는 아니지만 과거 길러본 적이 있다는 이들이 39.2%였고, 길러 본 경험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35.7%였다.
 
양육 중인 반려동물(중복선택 가능)은 개가 75.3%로 가장 많았다. 또 고양이(31.1%), 금붕어‧열대어(10.8%) 순이었다.
 
기르는 반려동물 수는 개 1마리(86.3%), 고양이 1마리(69.0%)로 대부분 1마리였다. 평균치로는 개 1.2마리, 고양이 1.4마리를 길렀다.
 
개‧고양이를 합산해 현재 3마리 이상 기르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38.9%였다.  
 
국내서 가장 많이 기르는 견종은 말티즈(23.9%), 푸들(16.9%), 시추(10.3%)였다. 거주별로 아파트 거주자는 말티즈를, 단독주택 거주자는 진돗개 등을 선호했다.
 
고양이 중에서는 코리안쇼트헤어(45.2%)를 가장 많이 길렀고, 페스시안과 러시안 블루가 각각 18.4%로 뒤를 이었다. 고양이의 경우 거주형태별 선호도 차이가 크지 않았다.
 
반려견 연령은 1~3세가 51.5%, 반려묘는 1~3세가 65.0%로 가장 많았다. 10세 이상은 반려견이 10.6%, 반려묘는 3.5%였다.
 
1마리당 월평균 양육비용은 반려견이 10만3000원, 반려묘가 7만8000원이었다. 반려동물 관련 지출은 사료비와 간식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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