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소문사진관]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빈소 홀로 지키고 있는 도움 견 설리(Sully)

중앙일보 2018.12.03 16:47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관 앞에 도움견인 설리(Sully)가 엎드려 있다. [ 인스타그램 캡쳐]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관 앞에 도움견인 설리(Sully)가 엎드려 있다. [ 인스타그램 캡쳐]

 지난달 30일 별세한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빈소의 관 앞에 도움견인 설리(Sully)가 지키고 있는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미션 컴플리트(Mission complete)”라는 말과 함께 설리(Sully)가 성조기로 덮여있는 부시 전 대통령의 관 앞에 엎드려 있는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 사진은 부시 대통령의 대변인 짐 맥그래스가 촬영한 사진이다.
 
설리는 지난 6월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도움 견으로 왔다. 지난 4월 바바라 부시 여사가 타계한 뒤 설리(Sully)는 건강히 급격하게 나빠진 부시 전 대통령을 옆에서 돕는 역할을 맡았다.
지난 6월 28일 설리(Sully)가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집에 도착해 찍은 기념사진. [인스타그램 캡쳐]

지난 6월 28일 설리(Sully)가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집에 도착해 찍은 기념사진. [인스타그램 캡쳐]

 
설리(Sully)는 문을 열 거나 닫고, 물건을 가져오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설리(Sully)는 '설리 H.W. 부시'(Sully H.W. Bush)라는 부시 가문의 이름을 받았다. 설리는 2009년 뉴욕에서 이륙 직후 새떼와 부딪혀 양쪽 엔진의 동력을 상실한 비행기를 허드슨 강에 착륙시켜 155명 탑승자 전원을 구한 체슬리 셀렌버거 기장의 이름에서 따왔다. 
지난 6월 28일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있는 설리(Sully).  [인스타그램 캡쳐]

지난 6월 28일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있는 설리(Sully). [인스타그램 캡쳐]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SNS에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설리(Sully)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또 설리 이름으로 된 SNS 계정(인스타그램 @sullybush)도 만들어 주었다.  
설리(Sully)가 조지 H.W. 부시를 방문한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인스타그램 캡쳐]

설리(Sully)가 조지 H.W. 부시를 방문한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인스타그램 캡쳐]

설리[Sully)가 지난 7월 부시 전 대통령과 함께 산책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쳐]

설리[Sully)가 지난 7월 부시 전 대통령과 함께 산책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쳐]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은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립성당에서 열리며, 오는 6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도움 견 설리(Sully)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별세하기 전 크리스마스 장식용 리본을 든 도움견 설리(Sully). [인스타그램 캡쳐]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별세하기 전 크리스마스 장식용 리본을 든 도움견 설리(Sully). [인스타그램 캡쳐]

 
 
임현동 기자

서소문사진관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