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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8.4%…취임 후 최저치

중앙일보 2018.12.03 08:58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9주 연속 하락해 주간 집계 단위 최저치로 하락했다.
 
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30일 전국 성인남녀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3.6%포인트 떨어진 48.4%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주간 집계 단위로 40%대를 기록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부정평가는 4.1%포인트 오른 46.6%로 집계됐다. 긍·부정평가의 격차는 1.8%포인트로 좁혀졌다.
 
광주와 전라, 서울, 대전·세종·충청, 40대와 30대, 20대, 사무직과 학생, 노동직,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반면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50대, 자영업과 주부, 무직, 보수층과 중도층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앞섰다.
 
[사진 리얼미터 제공]

[사진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는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경제 어려움, 한반도 비핵화의 교착 상황, ‘혜경궁 김씨’ 이슈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9주 연속 하락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2%포인트 내린 38.0%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해 1월 4주차(34.5%) 이후 1년 10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3.5%포인트 오른 26.4%로 5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지기 직전인 재작년 10월 3주차(29.6%)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으로 25% 선을 넘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응답률 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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