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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시 장례식' 美 뉴욕증시 5일 하루 휴장

중앙일보 2018.12.02 08:39
2018년 6월 1일 미국 메인 주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모습(왼쪽). 오른쪽 사진은 2009년 85세 생일 때 모습 [연합뉴스]

2018년 6월 1일 미국 메인 주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모습(왼쪽). 오른쪽 사진은 2009년 85세 생일 때 모습 [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94세를 일기로 별세한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오는 5일 뉴욕 증시도 하루 휴장에 들어간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장례식 당일을 ‘국가 애도의 날’(National Day Of Mourning)로 지정하기로 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돌아오는 수요일(5일)에는 개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에 상장된 종목의 주식 및 옵션 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아울러 3일 오전에는 잠시 거래를 중단하고 1분간 ‘묵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세계 최대 선물옵션 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도 장례식 당일 미국 주식상품의 거래를 중단한다. 채권시장에 대해서도 “장례식 당일 휴장하도록 권고했다”고 미국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는 밝혔다.
 
전직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 당일에는 전면 휴장하거나 부분 개장하는 게 미국 금융시장의 전통이다. 앞서 제럴드 포드, 로널드 레이건,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장례식 당일에도 휴장한 바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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