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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위직 인사…서울경찰청장에 원경환, 부산청장 이용표

중앙일보 2018.11.29 10:42
원경환 서울경찰청장 내정자 [중앙포토]

원경환 서울경찰청장 내정자 [중앙포토]

정부는 원경환(57)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등 경찰 고위직 승진ㆍ전보인사를 29일 단행했다. 이용표(54) 경남경찰청장은 부산경찰청장으로, 이상로(54) 대전경찰청장은 인천경찰청장으로 승진ㆍ내정됐다.
 

정부 경찰 고위직 승진 전보인사 29일 단행

치안정감은 경찰 내에 총 6명이 있다.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의 바로 아래 계급이라 치안정감을 잠재적인 차기 경찰총장 후보군으로도 부르기도 한다. 이번 인사로 치안정감 세 자리가 교체됐지만 경찰청 차장, 경기남부경찰청장,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
 
강원 출신의 원경환 서울경찰청장 내정자는 간부후보 37기로 1989년 경위로 임용돼 경찰에 첫발을 내디뎠다. 강원 정선경찰서장, 대통령경호실 경찰관리관을 거쳐 2015년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상황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경찰청 수사국장, 강원경찰청장, 인천경찰청장 등을 거쳤다. 그는 특히 2014년 경찰청 인천아시안게임 기획단장을 맡고 현정부 들어선 강원경찰청장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치안을 총괄하기도 했다. 지난 경찰청장 인사에서 고배를 마신 뒤 7월 유임됐던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임기 1년 만에 물러나게 됐다.
 
이상로 인청경찰청장 내정자

이상로 인청경찰청장 내정자

이용표 부산경찰청장 내정자

이용표 부산경찰청장 내정자

이용표 부산경찰청장 내정자는 경찰대 3기 출신으로 87년 경찰에 입문했다. 서울 노원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정보국장 등을 거쳤다. 이상로 인천경찰청장 내정자는 간부후보 37기로 89년 경위로 임용돼 서울 동작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경무관의 치안감 승진인사도 같이 이뤄졌다. 김진표 경찰청 대변인, 노승일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김재규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 조용식 서울경찰청 경무부장이 치안감으로 승진ㆍ내정됐다.
 
경찰 고위직 인사가 단행됨에 따라 향후 경무관 승진, 총경급 이하 인사 등 경찰 조직 인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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