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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배송비 할인에 캐시백까지 … ‘해외 직구’ 혜택 챙기세요

중앙일보 2018.11.29 00:02 주말섹션 1면 지면보기
사는 사람도 기분 좋고, 파는 사람도 좋은 날이 있다. 바로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다. 지난 24일 오후 2시(한국 시간), 2018년 블랙프라이데이가 막을 올렸다. 최근 미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이 시기까지 기다렸다가 원하는 제품을 주문·구입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트렌드세터인 우리 국민도 예외가 아니다.
 

글로벌 소비 시대 … 카드사들 특화 카드 발급, 풍성한 이벤트도

올 상반기 ‘직구 금액’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연말연시까지 이어지는 쇼핑 시즌에 맞춰 해외 직구를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각 카드사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캐시백, 배송비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카드사가 해외 직구족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이유는 해외 직구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외 직구 규모는 1494만 건, 13억2000만 달러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35%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해외 직구 금액 21억1000만 달러 중 중국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이 있는 하반기 직구 금액이 11억3594만 달러로 54%를 차지했다. 다양한 해외 제품을 쉽고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과 국산 제품도 해외에서 직구로 사는 것이 저렴하다는 인식이 늘면서 해외 직구족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신한·KB국민, 배송비 할인 혜택 카드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해외 온라인 쇼핑 배송 대행업체 몰테일과 제휴해 해외직구 특화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몰테일 신한카드 샤인(Shine)카드는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몰테일 배송비를 회당 5000원씩 최고 1만5000원을 할인해 주고 몰테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몰테일 포인트를 기본 0.5% 외에 1% 추가 적립해 준다. 묶음 배송 수수료는 월 2회 면제해 준다.
 
몰테일 KB국민카드는 전월 이용실적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해외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1.5%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묶음 배송 수수료(건당 미화 3달러)와 델라웨어 수수료(건당 미화 1달러)도 각각 월 3회까지 면제된다.
 
BC카드, 캐시백 최대 5만원 제공
BC글로벌 카드는 다음 달 31일까지 100달러 이상 이용하면 최대 캐시백 5만원을 제공하는 혜택을 준비했다.
 
우리카드, 연말까지 무이자 할부도
우리카드는 연말까지 5만원 이상 해외결제 건에 대해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배송비 이벤트로 오는 12월 14일까지 몰테일 이용 고객 가운데 매일 오전 10시부터 우리카드(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몰테일 배송비 결제 시 선착순 50명에 한해 5달러 즉시 할인 혜택을 준다.
 
하나카드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하나카드는 12월 31일까지 캐시백, 배송비 할인, 무이자 할부 등이 가능한 ‘GLOBAL MUST HAVE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베이츠를 경유해 제휴 중인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하면 이베이츠 캐시백 적립과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하나머니 1만50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삼성카드, 해외 유명 쇼핑몰 제휴 할인
삼성카드는 12월 15일까지 ‘해외직구는 Mastercard 브랜드 삼성카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허브·루랄라·블루밍데일스·더아웃넷·스트로베리넷 등 5개 쇼핑몰에서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된 삼성카드 결제 시 할인이나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씨티카드, 구매 금액의 10% 할인
씨티카드는 12월 31일까지 비타트라 쇼핑몰 이용 시 10% 할인해주는 ‘씨티체크카드 해외직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드 정보 유출 방지 위한 서비스
각 카드사는 해외 직구에 특화된 다양한 신용카드뿐 아니라 안전한 해외 결제를 돕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현대카드와 롯데카드는 온라인 등에서의 카드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가상카드번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물카드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실물카드에 연동된 해외 안심카드를 발급받아 가상 카드번호를 입력하는 안심결제 방식이다.
 
할인·캐시백 혜택을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외원화결제(DCC)를 차단하는 것도 현명한 구매 팁 중 하나다. 원화로 결제하면 원화수수료 및 환전수수료가 이중으로 부과돼 현지 통화결제보다 약 5~10%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원화로 결제되는 불상사를 막으려면 사전에 카드사에 연락해 DCC 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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