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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정우영, 챔스 무대서 1군 데뷔전

중앙일보 2018.11.28 07:26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주 정우영이 28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19살 정우영은 손흥민이 갖고 있던 한국인 유럽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다시 썼다. [EPA=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주 정우영이 28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19살 정우영은 손흥민이 갖고 있던 한국인 유럽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다시 썼다. [EPA=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절대강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기대주 정우영(19)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무대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이어서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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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한국인 챔스 최연소 데뷔 기록 경신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벤피카(포르투갈)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전반에 아르연 로번의 두 골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한 골을 묶어 3-0으로 여유 있게 앞서나갔고, 후반에도 레반도프스키와 프랑크 리베리의 추가골이 더해져 스코어를 크게 벌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주 정우영이 28일 벤피카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 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바라보는 정우영. [EPA=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주 정우영이 28일 벤피카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 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바라보는 정우영. [EPA=연합뉴스]

 
승리를 확신한 뮌헨은 후반 35분 토마스 뮐러를 벤치로 불러들이며 정우영을 그라운드에 투입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에 깜짝 입단하며 이름을 알린 이후 1군 선수들과 자주 훈련하며 경험을 쌓은 정우영이 1군 공식 경기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우영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거나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진 못했지만 10분 가까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데뷔전을 무난하게 치러냈다.
 
정우영은 한국인 유럽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3-14시즌 레버쿠젠(독일) 소속으로 손흥민이 세운 21세였다. 1999년생으로 올해 19살인 정우영이 이 기록을 두 살 가량 앞당기며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완승을 거둔 뮌헨은 다음달 13일 아약스(네덜란드)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과에 대한 부담이 사라진 만큼 정우영의 출전은 물론, 선발 출장 가능성까지도 조심스럽게 기대해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주 정우영이 28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EPA=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주 정우영이 28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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