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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개수배 명단에 오른 ‘미모의 용의자’ 머그샷 화제

중앙일보 2018.11.27 21:00
칭첸징징 머그샷 [사진 SCMP 캡처]

칭첸징징 머그샷 [사진 SCMP 캡처]

중국에서 사기 혐의로 수배령이 내려진 미모의 용의자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2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27일 웨이보 등 중국 SNS에서는 공안이 수배령을 내린 ‘칭첸 징징’의 머그샷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너무 예쁜 범죄자’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7명으로 구성된 조직원들과 함께 술집이나 찻집에서 고객들의 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공개수배령이 내려진 상황이다.  
 
현재 사기단 가운데 2명은 이미 체포됐고 칭첸을 비롯한 다른 조직원들은 경찰을 피해 도주 중이다.
 
중국 경찰은 칭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체포해 성공하면 1000~3000위안(약 17만~50만원)의 포상금을 주겠다고 밝혔다.
 
중국 경찰은 한 남성이 수천 위안을 사기당했다고 신고하면서 칭첸 수배에 나섰고 여성을 포함한 범죄집단이 최소 반년 이상 취객을 상대로 범죄를 저질렀음을 밝혀냈다.
 
매체에 따르면 칭첸과 같은 학교에 다녔다고 밝힌 이들은 그가 1999년생(19세)이며 학교에서 남학우들에게 미모로 유명했다고 말했다.  
 
전 직장 동료들은 칭첸이 자신의 외모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외향적인 성격이었다고 기억했다. 또 다른 지인은 칭첸이 퇴사할 때 남자친구와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제레미 믹스 [사진 캘리포니아 스톡턴 경찰 SNS 캡처]

제레미 믹스 [사진 캘리포니아 스톡턴 경찰 SNS 캡처]

 
SCMP는 칭첸이 머그샷 한 장으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제레미 믹스를 떠올리게 한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에서 갱단의 일원으로 활동했던 믹스는 머그샷이 SNS에 공유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섹시한 범죄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감옥에서 유명세를 탄 그는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출소 후 2016년부터 모델로 활동하는 등 전과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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