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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브로콜리수프·얼큰우동·호떡만두 든든한 ‘방한 푸드’ 성찬

중앙일보 2018.11.27 00:02 7면
추위 이기는 간편식 
찬 바람에 코끝이 시리고 어느새 양 볼이 빨개지는 계절이다.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 지나면서 기온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더불어 식품업계도 겨울나기 준비에 한창이다. 먹으면 온몸에 따뜻함이 전해져 추위를 막는다는 ‘방한 푸드’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호호~’ 입김을 불어 먹으면 더 맛있고 든든한 따뜻한 식음료 신제품을 소개한다. 
 
미국의 과일 및 가공식품 브랜드 돌(DOLE)은 각종 채소와 치즈 등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진한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돌 가든스프’(사진1)를 내놨다. 1인분씩 포장돼 있어 나홀로족이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기 좋다. 특히 뜨거운 물만 부으면 1분 만에 수프가 완성돼 바쁜 아침에 빠르게 준비해 먹을 수 있다. ‘로스티드갈릭&까망베르치즈’ ‘브로컬리&포테이토’ ‘파마산치즈&어니언’ ‘머쉬룸&콘’ ‘크리미&펌킨’ 등 총 다섯 가지로 출시돼 각자 입맛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롯데제과는 뜨거운 시리얼 ‘오트밀 퀘이커’(사진2)를 선보였다. 찬 우유에 타 먹는 것에 익숙한 일반 시리얼과 달리 따뜻한 우유나 두유, 물을 넣어 죽처럼 부드럽게 먹으면 된다. 맛은 달지 않고 담백해 중·장년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트리 같은 라떼
커피 전문점들은 따뜻한 이색 음료를 내놨다. 할리스커피는 ‘당신의 겨울을 즐겨라(Delight your Winter)’는 메시지 아래 ‘고구마라떼’ ‘민트초코’ ‘윈터 딜라이트’ ‘스노우 토피딜라이트’ 등 겨울 음료 4종을 선보였다.
 
파스쿠찌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시즌 음료를 내놨다. 초록색 피스타치오 생크림에 상큼한 라즈베리 토핑을 올려 크리스마스트리를 표현한 ‘피스타치오 라떼’와 진한 초콜릿과 체리의 향미를 담은 ‘체리 포레누아 초콜릿’ 등 두 종류다. 포레누아는 초콜릿과 체리를 넣어 만드는 케이크로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투썸플레이스는 재료를 고급화하고 부드러운 맛 표현에 중점을 둔 겨울 시즌 음료를 출시했다. 인기 디저트인 ‘TWG로얄밀크티쉬폰’ 케이크를 음료로 재해석해 만든 ‘TWG밀크티쉬폰라떼’(사진3), 수퍼 푸드 귀리로 만든 우유와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진 고소한 맛의 ‘카페 오트 라떼’, 레드 와인에 시나몬과 로즈메리 등을 더한 ‘시그니처 뱅쇼’ 등 3종이다.
 
출출한 오후 시간대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제품도 있다. 풀무원은 호떡과 만두를 결합한 이색 제품인 ‘생가득 호떡만두’(사진4)를 판매한다. 전분과 쌀가루, 밀가루를 배합한 만두피를 사용해 호떡처럼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더본코리아 역전우동0410은 동절기 한정 메뉴인 ‘얼큰우동’을 선보였다. ‘얼큰우동’은 기존 우동 국물에 매운 고추와 고춧가루, 말린 새우를 더해 칼칼한 맛을 낸다. 국물에 대파·미역·가쓰오부시를 올리면 한층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SPC삼립은 기존 인기 제품인 단팥·야채·피자 호빵을 포함해 ‘골든에그 호빵’ ‘버거 호빵’ 등
 
12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골든에그 호빵’은 부드럽고 하얀 빵 안에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을 넣었다. ‘버거 호빵’은 깨를 넣은 빵 속에 고기와 토마토 소스 등을 넣어 햄버거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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