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사진 IMO]](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22/e731b949-15d1-412e-8e6a-d8875f0ce835.jpg)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사진 IMO]
이번 이사회에서 40개 이사국이 만장일치로 임 사무총장의 연임에 동의했다.
임 사무총장은 ‘세계 해양 대통령’이라 불리는 IMO 사무총장에 지난 2016년 취임했다. IMO 사무총장직 임기는 기본 4년이지만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임 사무총장의 연임 동의 안건은 내년 12월 열릴 IMO 제31차 총회에 제출된다. 여기서 형식적으로 최종 승인을 받으면 임 사무총장은 2023년까지 IMO 수장직을 맡게 된다.
IMO는 선박안전 및 보안, 해양오염 방지 등에 관한 60여개 국제협약의 제·개정과 관련 결의서 1950여종을 관장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IMO 규제는 전 세계 해운 및 조선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조선업 및 해운업 의존도가 높은 한국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국제기구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