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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등 AWS 기반 서비스, 접속 장애…주요 가상화폐거래소 ‘먹통’

중앙일보 2018.11.22 10:17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22일 오전 9시쯤부터 장애가 발생해, 일부 국내 업체들이 웹사이트 접속 장애를 겪었다. [사진 각 사이트 캡처]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22일 오전 9시쯤부터 장애가 발생해, 일부 국내 업체들이 웹사이트 접속 장애를 겪었다. [사진 각 사이트 캡처]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네트워크 장애로 22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가량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와 쇼핑몰, 플랫폼 기업 등 웹사이트 기반 업체들의 홈페이지 서비스에 장애가 있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쯤부터 코인원과 업비트, 고팍스 등 AWS를 이용하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서비스가 중단됐다.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의 경우 이날 오전 9시께부터 1시간 정도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신선식품 배송업체인 ‘마켓컬리’와 나이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푹(POOQ),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 등의 홈페이지도 한때 ‘접속 불가’ 상태를 겪었다.  
 
이는 AWS의 한국ㆍ중국ㆍ일본 등 아시아지역 네트워크 문제로 인한 긴급 장애 점검에 따른 것이다.  
 
배달의 민족은 앱 접속 시 “한국 아마존 서버 장애로 인해 배달의 민족 서비스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아마존 측과 같이 대응해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다.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AWS에 서버를 분산해두고 있는데 아시아 쪽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해서 갑자기 서비스가 중단됐다”며 “거래소에 해킹 공격 등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AWS 관계자는 “현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정리해서 웹사이트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는 클라우드(가상 저장 공간) 서비스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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