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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얼음바다서 체감하는 유빙 … 설국의 특별한 겨울을 만나다

중앙일보 2018.11.22 00:02 1면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이다. 사계절 내내 자연이 선사하는 각기 다른 모습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 할 정도로 황홀한 풍광을 자아낸다.
 

롯데관광
일본 홋카이도 도동 일주 4일 상품 선봬
아바시리는 1~2월 유빙으로 유명한 관광지
화산?원시림?호수 조화 아칸 국립공원도 볼만

홋카이도는 여름이 짧고 겨울이 긴 편이다. 11월이면 겨울이 찾아온다. 적설량은 많은 편에 속한다. 매년 겨울이면 새하얀 설국(雪國)으로 변신해 눈부신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겨울은 홋카이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이다.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 등이 마련돼 매년 겨울이면 홋카이도의 겨울을 온몸 가득 느끼기 위해 전 세계 많은 여행객이 방문한다.
 
홋카이도는 일본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일본 총면적의 22%를 차지한다. 홋카이도 동쪽에 있는 도동(道東)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된 곳이다. 설국답게 도동에는 유빙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 바로 아바시리이다. 겨울이 시작되면 시베리아의 아무르강에서 형성된 유빙이 남쪽으로 떠내려온다. 1~2월이면 아바시리에서는 직접 유빙선(사진)을 타고 가까이서 유빙을 관광할 수 있다.
 
두꺼운 유빙 부수며 운항하는 유빙선 … 1월 말~2월 말 여행 최적기
유빙선

유빙선

굉장한 힘으로 두꺼운 유빙을 부수고 나아가는 유빙선에서 유빙을 관광하다 보면 운에 따라 바다표범과 큰 독수리 등도 만날 수 있다. 유빙선은 1월 말에서 4월 초까지 운항하지만 유빙을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때는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다.

 
날씨 및 환경의 영향으로 유빙을 보지 못했을 경우에는 오호츠크 유빙관에서 아쉬움을 달래야 한다. 1985년 문을 연 오호츠크 유빙관은 오호츠크해와 유빙을 테마로 한 과학 전시관이다. 약 200m의 완만한 덴토산 정상에 있다. 유빙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유빙 체감 테라스’와 오호츠크해의 사계절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옥상 전망대’ 등 다양한 전시관이 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아바시리 호수와 노토로호, 오호츠크해를 끼고 있는 아칸산까지 장엄한 파노라마 장관을 두 눈 가득 담을 수 있다.
 
아바시리에는 형무소도 있다. 아바시리형무소는 구 건조물을 보존 공개하는 야외 역사 박물관이다. 부지 면적은 도쿄돔의 약 3.5배에 이른다. 형무소에는 올해로 109년 된 건물이 있다. 대들보와 기둥에 수작업 흔적이 남아 있다. 감옥 역사관, 옥사 및 중앙감시소, 독방, 감시대 등을 견학할 수 있다.
 
홋카이도 대표 관광지 아칸 호수. [사진 롯데관광]

홋카이도 대표 관광지 아칸 호수. [사진 롯데관광]

홋카이도 대표 관광지 아칸도 빼놓을 수 없다. 아칸은 예로부터 아이누 원주민이 살아온 터전이다. 코탄이란 마을을 의미하는 아이누어로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아이누 코탄이아칸 호반에 자리하고 있다. 고대 무로란을 견학할 수 있는 전용 극장이나 예술적인 목각 민예품을 판매하는 기념품 가게, 아이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가게 등이 있다. 아이누 사람의 일상생활 문화를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남쪽엔 온천 마을이 있다.
 
뉴아칸호텔 온천. [사진 롯데관광]

뉴아칸호텔 온천. [사진 롯데관광]

홋카이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대표적인 관광지인 아칸 국립공원은 화산으로 생성된 칼데라호와 산악 경관이 뛰어난 국립공원이다. 화산군과 원시림, 호수가 어우러진 9만ha에 이르는 크기다. 공원 안에는 특별 천연기념물인 마리모를 비롯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겨울 철새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온천호텔, 카이세키 요리 … 내년 1월 31일, 2월 3·6·9·12일 등 5회 출발
가이세키(품격상품 한정). [사진 롯데관광]

가이세키(품격상품 한정). [사진 롯데관광]

아칸 호수의 명물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마리모는 작은 녹조다. 파래처럼 생긴 작은 녹조가 둥근 공처럼 생겨 일본어로 마리모라 불린다. 1년에 5~10㎜밖에 성장하지 않아 100~150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만 야구공만 한 크기가 된다. 귀여운 생김새로 관상용으로도 판매한다.

 
롯데관광은 진정한 홋카이도의 설국을 만날 수 있는 홋카이도 도동 일주 4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출발일은 2019년 1월 31일, 2월 3·6·9·12일 등 단 5회다. 전일 온천호텔 숙박 및 카이세키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품격상품이 169만9000원부터 준비됐다. 중앙일보 구독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품격 상품 예약 시 조기예약 20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가성비 좋은 실속 상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도 마련됐다. 광활한 습원이 유명한 쿠시로에서 2박을 하고 후미조노유 온천도 이용할 수 있는 정통상품이 139만9000원부터다. 홋카이도 도동 일주를 예약하는 전원에게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유빙색의 맥주 ‘유빙 DRAFT’를 1인 1병씩 제공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관광 홈페이지(www.lottetour.com) 또는 일본팀(02-2075-3001)에서 알아볼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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