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꽃에는 힘이 있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꽃 생활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꽃에는 힘이 있다 - 마음사진관 편“ 광고는 배우 양세종이 출연, ‘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꽃의 힘’을 이야기한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22/e42c25dd-2473-4a31-9eaf-5c0ff9a58931.jpg)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꽃에는 힘이 있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꽃 생활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꽃에는 힘이 있다 - 마음사진관 편“ 광고는 배우 양세종이 출연, ‘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꽃의 힘’을 이야기한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꽃에는 힘이 있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꽃 생활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꽃에는 힘이 있다 - 마음사진관 편“ 광고는 배우 양세종이 출연, ‘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꽃의 힘’을 이야기한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22/4e7a79f4-087a-4be5-9722-fd34af0b7a56.jpg)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꽃에는 힘이 있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꽃 생활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꽃에는 힘이 있다 - 마음사진관 편“ 광고는 배우 양세종이 출연, ‘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꽃의 힘’을 이야기한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꽃에는 힘이 있다’ 소셜 릴레이
배우 양세종 출연한 광고 영상
온라인서 2030에 인기 끌기도
"특별한 날 아니어도 꽃 선물해요"

꽃에는 마음을 전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체험형으로 홍보하는 마음사진관 프로모션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지난 10일 진행됐다.
꽃의 힘을 사회 곳곳에 전하기 위해 릴레이와 연계한 꽃 기부도 진행했다. 릴레이가 한 번 이어질 때 마다호스피스병동·노인복지관·요양원·아동청소년복지기관 등 힘과 위로가 필요한 곳에 꽃 선물이 전달됐다.
◆98만 명 보고 공감한 2030 맞춤형 온라인 바이럴 영상=우리나라에서 꽃 구매 의사가 가장 낮은 계층은 20~30대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에 의하면 20대의 59.7%, 30대의 45.7%가 꽃을 돈 주고 사기 아까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에게 일상 속 꽃의 의미를 공감하게 해줄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루 중 모바일 사용량이 가장 높고 주로 영상을 소비하는 20·30층을 공략하기 위한 ‘플라워 파워’ 바이럴 영상은 조회 수 98만을 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반적으로 50만~70만 조회 수에 도달하면 성공적인 공공캠페인 바이럴 영상으로 평가하는데 이보다 훨씬 높은 결과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정량적인 수치뿐 아니라 ‘꽃의 힘’에 공감하는 정성적인 효과도 있다. 영상에서 주인공은 커플 사이의 어려운 상황을 변화시킬 때 ‘플라워 파워’를 외친다. 이 말투에 중독된다는 의견부터 댓글에 친구를 태그하며 ‘플라워 파워’를 언급하는 이들이 생겼다. 이 밖에도 “남자친구한테 꽃을 사주고 싶어졌다” “특별한 날 아니어도 꽃을 사면 좋을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해는 ‘마음을 전하는 꽃의 힘’을 보여주는 광고가 제작됐다. 지난 1일 공개된 “꽃에는 힘이 있다 - 마음사진관 편”은 최근 감성 연기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배우 양세종과 깊이 있는 연기로 인정받는 배우 진경이 출연했다. 전하기 어려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마음을 찍는 사진관을 찾던 한 남자가 사진관 주인으로부터 “마음을 찍을 수 있는 사진관은 없다. 하지만 당신을 위해 꽃이 있다”고 말하며 ‘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꽃의 힘’을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생화가 부착된 꽃 카드를 통해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원예경영과 김기주 과장은 “국민이 꽃을 소비하는 80%가 선물 및 경조사용이다. 그만큼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문화가 부족했다. 하지만 최근 플라워클래스나 꽃 정기구독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트렌드를 형성하는 등 희망적인 현상이 점차 나타나고 있다”면서 “꽃이 주는 유익을 알리는 것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캠페인 전개를 통해 일상 속 꽃 소비문화가 폭넓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