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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선도하는 국민의 기업] 경로당 그린 리모델링, 아토피 치료 지원 … 환경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실천

중앙일보 2018.11.22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은평구청과 함께 11월 15일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구립 충암경로당에서 그린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은평구청과 함께 11월 15일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구립 충암경로당에서 그린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지난 15일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충암경로당에서 그린리모델링 준공식이 열렸다. 1999년 지어진 충암경로당은 지상 2층의 연면적 280㎡ 규모로 준공 20년차를 맞아 건물이 노후화되고 단열 기능도 떨어져 실내 환경이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에 환경산업기술원은 은평구청과 협력해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그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충암경로당은 친환경자재 적용 등 실내외 환경이 개선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졌다. 국내 경로당으로는 처음으로 녹색건축 최우수등급인 그린1등급을 획득했다. 환경표지를 인증 받은 친환경 벽지, 바닥재, 페인트 등 친환경 건축자재를 적용해 실내공기질도 개선하고 새집증후군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기술원(이하 환기원)은 이처럼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환경전문기관으로서 책임을 이행할 수 있는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취약계층 실내환경 진단 개선사업을 통해 환경복지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지자체와 함께 ‘취약계층·어르신 활동공간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다문화가구, 장애인가구, 독거노인가구 등 생활환경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주거 공간에 대해 환경유해인자를 컨설팅하고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1700여 사회취약계층 가정을 환경보건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곰팡이, 포름알데하이드, 휘발성유기화합물, 집먼지진드기 등을 진단한다. 이 중 환경이 열악한 650가구를 선정해 기업이 기부한 친환경 벽지, 장판, 가구, 공기청정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아토피·천식·비염 등을 앓고 있는 300여 명의 어린이가 무료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병원비를 지원하고 병원 예약과 병원 방문까지 도와준다.
 
환기원은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나무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황사 발원지인 중국 내몽고 지역 사막에 BC카드 등과 함께 나무심기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종이영수증 미출력으로 확보한 기금을 활용, 매년 하반기에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군부대와 함께 하는 에코트리 조림사업, 서울시·롯데마트 등 유관 기관과 서울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푸르림 탄소상쇄 숲 조림사업을 매년 봄에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환기원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은평구청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과 친환경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은평구 내 어린이집 실내환경 개선,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등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은평구 선덕원 등 지역 내 복지시설과 연계한 맞춤형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직원이 모여 봉사활동 동호회를 발족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사회취약계층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환경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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