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군입대 수차례 미루던 20대 남성, 빌라 4층서 추락사

중앙일보 2018.11.14 17:47
군입대를 하루 앞둔 20대 남성이 14일 추락해 사망했다. [중앙포토, 뉴스1]

군입대를 하루 앞둔 20대 남성이 14일 추락해 사망했다. [중앙포토, 뉴스1]

군입대를 하루 앞둔 20대 남성이 빌라 건물 4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이 남성을 떠민 정황이 없어 실족했거나 스스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4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빌라건물 4층 창문에서 A씨(22)가 추락했다.
 
이를 목격한 행인은 즉각 119 긴급구조대에 신고했다. 이 행인은 경찰에 “A씨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 같다”고 진술했다.  
 
추락한 A씨는 머리 부위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군입대를 수차례 연기한 바 있다”며 실족 혹은 스스로 뛰어내렸을 가능성을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14일 육군 모 부대 신교대에 입소할 예정이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