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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종혁 아태위 부위원장 등 북한 대표단 14일 경기도 온다

중앙일보 2018.11.13 17:52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과 김성혜 아태위 실장 등 북한 대표단 7명이 14일 경기도를 찾는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리 부위원장과 김 실장은 16일 고양 엠블호텔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아태위의 송명철 부실장과 김춘순 연구원, 조정철 참사 및 지원인력 2명도 동행한다.

16일 고양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 참석
경기지역 둘러본 뒤 17일 귀국 예정

지난달 15일 스위스 제네바의 캄페스키 호텔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악수를 하는 리종혁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겸 조국통일연구원 원장(오른쪽) [연합뉴스]

지난달 15일 스위스 제네바의 캄페스키 호텔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악수를 하는 리종혁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겸 조국통일연구원 원장(오른쪽) [연합뉴스]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개최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진상 규명과 21세기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주제로 열린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환영사와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일본 정계 내 대표적인 지한파로 알려진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북측 대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차례로 주제 발표에 나선다. 
 
허상수 한국사회과학연구소 이사장, 박인환 건국대 교수, 여혜숙 민주평통 여성분과위원장, 북측 대표 등이 토론에 나선다. 
주제 발표와 토론에 나서는 북한 대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도는 북측 대표단과 '경기도-북한 경제·문화·체육 등의 교류협력' 협정식도 가질 계획이다.
경기도청 청사. [사진 경기도]

경기도청 청사. [사진 경기도]

 
리 부위원장 등 대표단은 14일 엘블호텔에 여장을 풀고 15일 비공개로 경기지역 기관과 시설을 방문한다. 국제학술대회가 끝나면 17일 오전 북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재명 지사와 이화영 평화부지사도 북측 대표단의 방남 기간 동안 오찬·만찬 등을 통해 북측과의 교류협력사업 등에 대해 긴밀하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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