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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자꾸 한국당 입당 운운하는데…왜들 이러나”

중앙일보 2018.11.13 13:36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유중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청년특별위원회 ' 청년바람 포럼'에서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유중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청년특별위원회 ' 청년바람 포럼'에서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13일 자유한국당 입당설과 관련해 “한 번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요즘 일각에서 자기 입장대로 아니면 어떤 의도를 갖고 자꾸 한국당 입당을 운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당에 와라, 우리 당에 남아라 또는 뜬금없이 나갈 것인지 아닌지 밝히라고 한다”며 “모두 이 시국에 자기 당, 자기 입지만 생각하는 듯해서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지금 각 당이 제대로 돌아가고 민의를 대변하고 있나. 왜들 이러나”라며 “지금 우리는 ‘반문(反文)’의 깃발 아래 하나가 되어 나라를 걱정하는 민의를 대변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국민을 대변하는 새로운 정치 질서를 형성해야 한다”며 “그 길에 제가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국당 이적 가능성과 관련, “그럴 생각이 없다고 분명히 얘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보수의 새로운 질서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씀드렸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디든지 달려가 대화를 하고 생각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손학규 당 대표가 “당 소속과 정체성을 분명히 하라”고 지적한 데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제 정체성은 국민이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리어 손 대표야말로 정체성이 무언지 궁금하다”고 반박하며 반문연대를 위해서는 당을 뛰어넘어 한국당 등 기존 보수세력과도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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