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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이란, 핵합의 준수”…美 제재 복원 후 첫 보고서

중앙일보 2018.11.13 01:11
IAEA. [로이터=연합뉴스]

IAEA.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이 이란의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준수하지 않았다며 이란 제재를 복원한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2일(현지시간) 이란이 핵합의 사항을 준수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IAEA는 지난 2015년 7월 이란 핵합의 체결 이후 3개월마다 이란의 이행 실태를 점검해 보고서로 내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이 이달 5일 이란에 대한 2단계 제재를 복원한 뒤 처음 나온 것이다.
 
IAEA는 보고서에서 이란의 중수, 저농축, 우라늄 보유량이 각각 한도인 130t, 300kg을 초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이란이 핵합의 이후에도 비밀리에 핵개발을 지속해왔다’고 주장하며 핵협정 탈퇴를 선언했다.
 
이후 8월 1단계 제재를 복원한 데 이어 지난 6일 이란의 주요 돈줄인 원유·가스 등의 거래를 차단하는 2단계 경제·금융 제재를 재개, 이란 정부에 대한 가차 없는 제재를 공언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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