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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홀로 LG배 준결승 진출, 박정환·강동윤 탈락

중앙일보 2018.11.12 15:47
한국 선수 가운데 홀로 LG배 준결승에 진출한 신민준 9단 [사진 사이버오로]

한국 선수 가운데 홀로 LG배 준결승에 진출한 신민준 9단 [사진 사이버오로]

신민준 9단이 한국 선수 가운데 홀로 LG배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정환·강동윤 9단은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12일 강원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린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8강전에서 신민준(19) 9단은 중국의 펑리야오(彭立堯·26) 6단에게 승리했다.
 
기대를 모았던 박정환(25) 9단은 판팅위(范廷鈺·22) 9단을 만나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판팅위 9단은 지난달 제20회 농심신라면배에서 3연승을 달렸고, 2013 제7회 응씨배에서 우승한 바 있는 중국의 강자다.
 
강동윤(29) 9단은 중국의 양딩신(楊鼎新·20) 7단에게 패했다. 초반부터 강 9단이 승기를 잡은 유리한 바둑이었지만, 후반 들어 갑자기 바둑이 역전되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신민준 9단(왼쪽)은 중국의 펑리야오 6단에게 승리했다. [사진 사이버오로]

신민준 9단(왼쪽)은 중국의 펑리야오 6단에게 승리했다. [사진 사이버오로]

 강동윤 9단(오른쪽)은 중국의 양딩신 7단에게 패했다. [사진 사이버오로]

강동윤 9단(오른쪽)은 중국의 양딩신 7단에게 패했다. [사진 사이버오로]

신민준 9단은 이번 준결승 진출로 세계대회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전까지 신 9단의 세계대회 최고 성적은 2018 삼성화재배 8강이다. 신 9단은 2018 삼성화재배에서 탕웨이싱 9단을 만나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신 9단은 "세계대회 첫4강이라 많이 기쁘지만 동시에 다음 대국에 대한 긴장도 많이 된다"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정환 9단(왼쪽)은 중국의 판팅위 9단을 만나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사진 사이버오로]

박정환 9단(왼쪽)은 중국의 판팅위 9단을 만나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사진 사이버오로]

스웨 9단(왼쪽)과 장웨이제 9단의 대결에서는 스웨 9단이 승리했다. [사진 사이버오로]

스웨 9단(왼쪽)과 장웨이제 9단의 대결에서는 스웨 9단이 승리했다. [사진 사이버오로]

한편, 중-중전으로 펼쳐진 스웨(時越·27) 9단과 장웨이제(江維杰 ·27) 9단의 대결에선 스웨 9단이 승리했다. 
 
신민준, 양딩신, 스웨, 판팅위가 펼치는 준결승전은 곧장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신민준은 양딩신과, 스웨는 판팅위와 대결을 펼친다. 바둑TV에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3회 LG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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