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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틀 만에 JSA 찾은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

중앙일보 2018.11.11 15:21
로버트 에이브럼스 신임 한ㆍ미연합사령관이 10일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군사분계선(MDL) 너머 북쪽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유엔군사령부]

로버트 에이브럼스 신임 한ㆍ미연합사령관이 10일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군사분계선(MDL) 너머 북쪽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유엔군사령부]

 
로버트 ‘에이브’ 에이브럼스 신임 한ㆍ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10일 박한기 합동참모의장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했다고 유엔군사령부가 11일 밝혔다. 유엔군사령관의 자격으로서다. 연합사령관은 유엔군사령관도 겸직한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8일 신임 연합사령관에 취임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JSA 안의 회담장ㆍ군사분계선ㆍ자유의집 등을 둘러보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유엔사에 따르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남북 9·19 군사합의 이행을 직접적으로 관찰했다. 그는 “한ㆍ미동맹이 한반도 내 무력 충돌 방지에 지속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향후 수십 년간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할 것을 재확인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방문은 남북 ‘9·19 군사합의’의 지속적인 이행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ㆍ미연합사령관(왼쪽)이 JSA 내 군사분계선(MDL) 표시 앞에서 박한기 합동참모의장과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찌고 있다. [사진 유엔군사령부]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ㆍ미연합사령관(왼쪽)이 JSA 내 군사분계선(MDL) 표시 앞에서 박한기 합동참모의장과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찌고 있다. [사진 유엔군사령부]

이날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박 의장은 헬기를 이용했다. JSA에 가장 가까운 헬기장은 캠프 보니파스에 있다. 캠프 보니파스는 판문점 바로 있다. 군사분계선(MDL)의 남쪽으로 불과 2.4㎞ 떨어져 있다. 9ㆍ19 군사합의는 MDL 일대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그었다. 회전익항공기(헬기)의 경우 MDL부터 10㎞로 비행금지구역이 적용된다. 정부 소식통은 “유엔사 측이 북한에 헬기 비행을 통보했고, 북한이 이에 대해 별다른 응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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