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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미국선 리콜, 한국선 거부?…사실 아니다" 반박

중앙일보 2018.11.10 11:35
 BMW코리아 사무실이 입주한 서울의 한 빌딩 외부에 붙은 BMW 로고. [연합뉴스]

BMW코리아 사무실이 입주한 서울의 한 빌딩 외부에 붙은 BMW 로고. [연합뉴스]

국내서 리콜해주지 않던 BMW 신형 차량을 미국에서는 대거 리콜해주기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BMW코리아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BMW 코리아 측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미국에서 리콜한 해당 모델은 한국에선 판매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한 매체는 미국 연방 교통안전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리콜 명령서를 토대로 "(리콜 명령서에) BMW 328d 모델 2018년 생산분이 포함돼 있다"며 "반면 BMW가 밝힌 국내 리콜 차량 가운데에는 328d에 사용된 것과 같은 엔진, EGR을 달고 있는 차량이 대거 빠져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BMW코리아는 "보도에서 언급한 328d 모델 한국에서 판매된 적 없다"고 일축하며 "통상적으로 미국은 3월을 기준으로 연식 변경을 한다. 2017년 6월에 생산된 차량은 2018년식으로 표기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보도에 언급된 2018년식 328d의 실제 생산기간은 2017년 6월까지로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6일 보도된 캐나다 교통청의 BMW 리콜과 관련해서도 해명했다. 지난 6일 보도에서 매체는 "BMW가 국내에서는 문제가 아니라고 했던 부품을 캐나다에서는 교체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리콜 대상 부품에 EGR 모듈 외에 흡기다기관까지 교체하라고 돼 있다"며 "EGR 모듈만 리콜해주는 한국보다 리콜 범위가 넓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BMW코리아 측은 "보도된 내용은 해당 문건의 내용 일부만 발췌돼 오해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문건을 보면, 'EGR 쿨러의 누수가 있을 경우, 흡기다기관까지 교체한다'는 내용을 명시하고 있지만, 보도 내용은 문장의 일부만 발췌했다"면서 "캐나다의 흡기다기관 교체는 EGR쿨러의 누수가 확인된 차량에 한해서만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MW코리아는 "한국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리콜 조치를 그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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