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의 부자는 누구일까요?
'중국판 포브스' 후룬 리포트 살펴봤더니
중국 부자 100인 중 58명, 80년 이후 출생
재벌 2세, 스타트업 CEO 등 다양한 이력
세계 여성 부호 1위 양후이옌도 81년생
마 회장과 가족들이 자산 390억 달러(약 44조5400억원)로 1위를 차지했고, 쉬자인(許家印·60) 헝다그룹 회장, 마화텅(馬化騰·47) 텐센트 회장이 나란히 2, 3위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이매진차이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08/6b040597-6c89-43c9-8620-66409a8efa52.jpg)
[출처 이매진차이나]
그렇다면 이 가운데 1980년 이후 태어난, 이른바 바링허우(80后), 주링허우(90后), 링링허우(00后)는 몇 명이나 될까요?
성공한 스타트업 CEO부터 '금수저' 재벌 2세까지 이력도 각양각색인데요. 중국의 젊은 부자 면면을 한 번 들여다봤습니다.
![[출처 후룬 리포트,차이나랩]](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08/558289c3-fda2-46b3-8160-c234a8b14190.jpg)
[출처 후룬 리포트,차이나랩]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여자, 양후이옌(楊惠姸)
![[출처 양후이옌 웨이보]](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08/5fdfff3c-f05b-479a-9242-25d38e429078.jpg)
[출처 양후이옌 웨이보]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물류를 전공한 양후이옌은 2005년 아버지 양궈창(楊國强)이 만든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바로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 업체인 비구이위안입니다. 그녀는 아버지로부터 회사 주식 70%를 물려받았는데요. 2007년 4월 비구이위안이 홍콩 증시에 상장하면서 하루아침에 돈방석에 올랐습니다.
![[출처 바이두 백과]](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08/b1757ff6-b135-42d1-87a4-4f9b1c9cb194.jpg)
[출처 바이두 백과]
창업 열풍 속 블록체인 기업의 약진
옌하오의 아버지는 개혁개방 2세대 기업인 옌제허(严介和)입니다. 국어 교사였던 그는 공무원 생활을 하다 국유기업 수장을 거쳐 태평양건설그룹을 일군 입지전적인 인물인데요. 대학 4년간 아버지의 회사에서 경영 수업을 받은 옌하오는 졸업 직후 바로 회장직을 맡았습니다.
![옌하오 태평양건설그룹 회장 [출처 샤오위유화숴]](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08/e4a5d8e5-d074-4619-b7b1-6616fdaae8ef.jpg)
옌하오 태평양건설그룹 회장 [출처 샤오위유화숴]
지난 2006년 왕타오가 학교 기숙사에서 만든 DJI는 10년 만에 전 세계 민간 드론 시장 점유율 70%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드론 기업이 됐습니다. 창업 초기 조금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책상 옆에 야전침대를 설치해 놓고 매주 80시간 넘게 연구에 매진했다는 일화는 그의 근성을 보여주는 유명한 사례입니다.
![옌하오 태평양건설그룹 회장 [출처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08/97b1c340-4282-4d8c-a848-2a2ff552a151.jpg)
옌하오 태평양건설그룹 회장 [출처 중앙포토]
![[출처 셔터스톡]](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08/f1c02cb7-1dd7-459c-ba41-6dc89c57ddeb.jpg)
[출처 셔터스톡]
금수저를 문 재벌 상속자
![아버지 왕젠린과 왕쓰충(오른쪽) [출처 자산짜이시엔]](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08/b81471f2-fc6b-4bb6-bd69-3c1e36c37f86.jpg)
아버지 왕젠린과 왕쓰충(오른쪽) [출처 자산짜이시엔]
왕쓰충은 자신의 반려견 '왕코코'에게 애플워치와 아이폰을 선물했다는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왕코코가 왼쪽, 오른쪽 앞다리에 각각 찬 애플워치는 애플워치 중에서도 고가인 로즈 골드 에디션으로, 한 대당 1만2000달러(약 1326만6000원)에 판매된 제품입니다.
![[출처 왕코코 웨이보]](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08/f68cc770-9797-4aee-a733-bd4d9f90d126.jpg)
[출처 왕코코 웨이보]
![[출처 왕코코 웨이보]](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1/08/19e38af4-2824-471f-a934-915afa804a57.jpg)
[출처 왕코코 웨이보]
차이나랩 김경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