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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침대, 36개월 무이자 ‘시몬스페이’ 실시

중앙일보 2018.11.07 02:00 경제 5면 지면보기
한국시몬스가 이달 부터 36개월 무이자할부 프로그램 ‘시몬스페이’를 도입했다. [사진 한국시몬스]

한국시몬스가 이달 부터 36개월 무이자할부 프로그램 ‘시몬스페이’를 도입했다. [사진 한국시몬스]

한국시몬스가 파격적인 무이자 할부 판매 프로그램을 내놨다. ‘시몬스페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시몬스가 이달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BC·국민·삼성·현대·하나·농협 등 국내 주요 카드사와 제휴해 36개월 장기 무이자로 침대를 판매한다. 무이자 판매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앞으로 계속 된다.
 

소비자와 대리점주 부담 줄여
250만원 제품 수수료 63만원 아껴

안정호 한국시몬스 대표는 “내년에 경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 불황에 소비자와 대리점주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고심하다 시몬스페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몬스페이는 전국의 시몬스갤러리(직영매장)와 공식 대리점 등 총 110여 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혼수용 침대로 많이 팔리는 ‘자스민’의 경우 제품 가격이 250만원인데 이를 36개월로 나눠 매달 6만9000원을 내면 된다. 매달 내는 휴대전화 요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350만원짜리 침대는 매달 9만7000원을 내면 되고 500만원짜리 침대는 월 할부금이 13만8000원이다. 만약 소비자가 자신의 신용카드로 36개월 할부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카드사에 내는 카드 할부 수수료율이 약 25%다. 250만원짜리 침대의 경우 무이자 할부를 통해 소비자가 약 63만원의 할부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셈이다.
 
한국시몬스는 이런 카드 수수료를 전액 본사가 부담할 뿐 아니라 고객의 요청지에 제품을 배송하는 데 드는 비용까지 본사가 내고 있다.
 
또 한국시몬스는 경기 한파를 본사와 대리점이 함께 헤쳐나가자는 의미로 올 연말까지 각 대리점에 3000만원의 특별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몬스침대는 혼수 시장과 프리미엄 침대 시장에서 특히 인기가 높아 매년 10% 이상씩 매출액이 늘고 있다. 올해 매출액도 지난해(1733억원)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초고가 제품인 ‘뷰티레스트 블랙’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 올해 뷰티레스트 블랙 매출액만도 300억원을 넘을 전망이다.
 
김성준 한국시몬스 이사는 “특히 백화점 매장에서 뷰티레스트 블랙 매출액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며 “시몬스페이로 인해 내년에는 백화점뿐 아니라 전 대리점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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