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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조국, SNS는 하면서 국감은 왜 안 나오나”

중앙일보 2018.11.06 15:36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20181106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20181106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증인 불출석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동급으로 노는 사람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운영위의 청와대 국감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조 수석의 출석을 요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 수석은 각급 장관의 인사추천, 인사검증 잘못에 대한 책임자로서 여기 와서 정확히 답변해야 한다”며 “장관뿐 아니라 대법관 등에 대해서도 많은 부적격자를 추천한 당사자인데 왜 국감장에 안 나오나”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조 수석은 임 실장 등이 국정감사 때문에 부재 중인 상황에서 국정현안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업무적 특성이 있어 못 온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며 “그런 사람이 자기 정치를 위한 SNS 활동은 그렇게 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나”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안 나오면 민정비서관이라도 보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임 실장에 조 수석 불출석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임 실장은 “김 원내대표도 오랜 국회 관행을 잘 아실 것”이라며 “부당한 측면도 있을 수 있지만 한편으론 (민정수석의 불출석) 관행이 이어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여야가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풍경이니 이 관행을 바꾸려면 운영위에서 논의해달라”고 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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