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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넥센 감독 "KS 눈앞에 있어서 힘들지 않을 것"

중앙일보 2018.11.02 17:16
"힘들지만 힘든 것을 전혀 못 느끼고 있다. 한국시리즈가 눈앞에 있으니까" 
 
넥센 히어로즈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장정석 넥센 감독의 얼굴에도 자신감이 차 있다. 
장정석 넥센 감독. 양광삼 기자

장정석 넥센 감독. 양광삼 기자

 
넥센은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에 1,2차전을 내줬지만, 3,4차전을 이기면서 2승2패 균형을 맞췄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5차전에서 결정된다. 양 팀의 4차전은 2일 오후 6시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장정석 감독의 일문일답.
 
-어제 어떻게 보냈나.
"잘 쉬었는데 생각이 아주 많았다. 5차전까지, 끝까지 와서 후회없는 경기를 하려고 준비를 했다."
 
-라인업 변경이 됐나. 
"1번부터 9번까지 김하성, 송성문, 서건창, 박병호, 샌즈, 임병욱, 김규민, 김혜성, 주효상으로 짰다. 김하성은 큰 경기에 대한 경험이 있다. 올해 1번으로 많이 나가진 못했지만 잘해준 선수라서 배치했다. 포수 주효상이 3,4차전에 나가면서 볼 배합이 좋았다. 많은 실점을 안 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유지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수비에 중점을 두고 짰다."
 
-안우진 어떻게 기용하나. 
"투수에서 해커와 이승호가 미출장 선수다. 안우진은 많이 던진다고 해도 1이닝 정도일 것이다. 한현희도 마찬가지다. 둘 다 길게 던지기는 힘들 것이다. 오늘은 선발 브리검이 잘 해줬으면 좋겠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오늘까지 포스트시즌 10경기째를 치르고 있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져 있을 것 같다.
"힘든 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기면서 어느새 한국시리즈까지 눈앞에 있다. 그런 면에서 선수들이 힘든 것을 못 느낄 것이다. 분위기가 무척 좋기 때문에 잘 즐기고 있다고 느껴진다. 휴식은 시즌이 다 끝난 후, 메울 수 있다."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빠진 이택근, 이정후가 오늘 따라왔다. 
"둘 다 함께 응원해주고 싶어서 오늘 함께 이동한 걸로 알고 있다."
 
-올 시즌에 유독 잘 성장했다고 느끼는 선수가 있나.
"모든 선수들이 잘 성장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이겨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을 것이다. 다들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인천=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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