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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인 상해보험’ 지원…다음 달부터 최대 5000만원

중앙일보 2018.10.28 14:37
이재명 경기지사. 김상선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 김상선 기자

 
경기도는 다음 달 1일부터 군 복무 중인 도내 청년들을 위해 ‘경기청년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군인, 상근예비역, 해양경찰 근무자를 포함한 의무경찰, 의무소방원 등이다. 현재 복무 중인 도내 청년 10만5000여 명과 앞으로 입대할 청년들이다.

11월 1일 시작, 군 복무 시작부터 자동가입
군 복무 중인 도내 청년 10만5000명 혜택
이재명 경기지사 대표적 청년정책 공약

 
보험금은 상해·질병 사망 5000만원, 상해·질병 후유장해 최대 5000만원, 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 300만원, 골절·화상진단 30만원 등이다. 군에서 지급되는 치료비, 개인 보험료와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들은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보험 보장 기간은 전역할 때까지 1년 단위로 연장된다.
경기도청 청사. [사진 경기도]

경기도청 청사. [사진 경기도]

 
도는 올해 11∼12월분 보험료 예산 2억70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내년 본예산에 34억2000만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군 복무 청년의 상해보험 가입 지원은 ‘청년배당’과 함께 이재명 지사의 대표적인 청년 복지정책이다.
 
이 지사는 지난 7월 SNS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지만 군 복무 중 상해를 받았을 때의 피해를 다 보상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경기도는 군 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사업을 통해 이분들의 피해를 일정 부분이라도 보상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 발생 시 현실적인 보장을 약속함으로써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고 사고를 당한 병사와 가족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군 복무경기청년 상해보험 사업이 중앙정부 및 타 시·도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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