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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장타자 카메론 챔프, PGA 입성 2경기만에 우승 눈앞

중앙일보 2018.10.28 12:56
카메론 챔프. [AP]

카메론 챔프. [AP]

골프의 새로운 장타 괴물 카메론 챔프(23)가 PGA 투어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챔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 주 잭슨에 있는 잭슨 골프장에서 벌어진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 중간합계 17언더파로 2위에 4타 차 선두다. 챔프는 첫 라운드 65타, 둘째 날에는 70타를 쳤다.

 
대회는 PGA 투어 1부 대회지만 월드골프챔피언십(WGC)과 같은 기간에 벌어지기 때문에 최고 선수들은 거의 참가하지 않는다. 그런 B급 대회인데도 미디어의 관심이 크다. 차세대 최고 장타자로 꼽히는 챔프가 우승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2부 투어에서 1부 투어로 올라온 챔프는 더스틴 존슨 등 이전 장타자들을 무색하게 할 괴물로 불린다. 그는 이번 대회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331야드를 기록했다.  
 
챔프와 함께 2부 투어에서 뛴 경험이 있는 이경훈은 “챔프의 캐디는 400야드까지의 장애물을 체크하더라. 가끔 그 정도 날아갈 때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메론 챔프. [AP]

카메론 챔프. [AP]

무시무시한 장타를 치는 것을 감안하면 정확도도 상당히 높다. 이번 대회 페어웨이 적중률이 42.9%였고 그린 적중률은 83.3%다. 챔프는 “원하는 모든 샷을 쳤다. 게임 플랜대로 경기했으며 장타를 이용해 파 5홀에서 이득을 얻었다”고 말했다.  

 
챔프는 3라운드까지 파 5홀 12개에서 버디 10개를 잡았다. 챔프가 우승한다면 PGA 투어에 올라온지 두 번째 경기에서 챔피언이 된다. 그는 첫 대회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는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코리 코너스가 13언더파 2위, 2006년 우승자 DJ 트라한 등이 12언더파 공동 3위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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