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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5회 이상 상습범 6712명…10회 이상 재범 계속 ‘증가’

중앙일보 2018.10.18 06:22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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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5차례 이상 단속된 상습 음주운전 사범이 전국에 6000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음주운전 5회 이상 재범은 6712명이었다.
 
5회 이상 단속된 상습 음주운전 사범은 2015년에 6624명, 2016년 6847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지방경찰청별 5회 이상 음주운전 재범 단속 인원은 경기남부청이 10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청(726명), 경북청(698명), 서울청(449명), 경기북부청(416명), 충남청(412명), 부산청(393명) 등 순이었다.
 
적발 횟수가 10차례 이상인 음주운전 사범도 2015년 81명에서 2016년 201명, 작년 348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 [연합뉴스]

 
앞서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실상 뇌사상태에 빠진 군인 윤창호(22)씨 사건을 언급하며 음주운전 초범에 대한 처벌 강화 등 재범 방지책을 주문한 바 있다.
 
이채익 의원은 “음주운전은 본인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음주운전 10회 이상자의 경우 운전면허 취득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등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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