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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음주 운전해 차량 5대 들이받은 현직 소방관

중앙일보 2018.10.13 19:50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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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관이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던 중 6중 추돌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A씨(4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당하동 완정사거리 일대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에 취해 5차로와 6차로 사이로 차량을 몰고 들어가 신호대기 중인 다른 차량들을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8%였다. A씨는 경찰에서 “점심때 지인과 식사를 하며 소주 1병가량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1%를 넘었고, 피해 차량 운전자들 가운데 일부가 다쳐 음주운전 외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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